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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기] 외계인은 아직 만나지 못했고 "배멀미"도 없었다

2016년 10월 24일 15:3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오늘은 천궁 2호에 진입한 세번째 날입니다. 나는 신화사 우주특약기자 진동입니다.

우주에 갓 들어섰을때 실제로 대단한 경이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몸을 자유롭게 가눌수 없더니 급기야는 걷고 움직이는 일이 생각처럼 되지 않더군요. 경선배의 도움으로 무중력 감각에 천천히 적응되였으며 이로 인한 즐거움을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저녁에 잠을 잘 자는 편입니다. 진행하는 작업이 많기에 저녁에 눈만 감으면 잠이 옵니다. 꿈은 꿨냐구요? 아마두요. 낮에 이처럼 많은 경이로움을 체험하니 저녁의 꿈에서도 무중력 감각을 느꼈을것 같습니다.

크게 기대했던 창밖의 풍경은 사실 비행선에서 이미 구경했답니다. 페어링을 벗자마자 현창 밖의 아름다운 지구가 눈에 들어오길래 한참을 내다봤습니다. 그때 경선배가 바깥 풍경을 봤는지를 묻더군요. 난 정말 아릅답다고 말했습니다. 확실히 그렇게 느꼈으니깐요. 요즘 해야할 일이 많아 틈틈이 내다볼뿐이며 보는 횟수가 적은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짬짬이 잘 구경해볼 생각입니다.

아직까지는 낮과 밤만 봤을뿐 일출과 일몰은 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기회를 잡아 미봉하려구요. 사진과 록화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다해 일부 영상자료를 많이 남겨두어 나자신을 위한 장미빛 추억과 동시에 여러분께도 아름다운 기록을 더 많이 선사할 생각입니다.

항주롱아학교의 서사단학생이 신화사 클라이언트에 “외계인을 만났는지”를 묻는 메모를 나에게 남겼다더군요. 상상력이 좋은 꼬마네요. 외계인은 아직 만나지 못했으며 나 역시 “아주 외계인스럽고” 기이한 외계인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꼬마는 비행선에서 배멀미가 나지 않는지를 묻더군요. 비행선에는 “선(船)”자가 섞여있지만 이는 배멀미하고는 큰 관계가 없답니다. 다만 무중력 상태가 신체에 일부 느낌을 선사하는데 이는 배멀미와는 다를뿐더러 아주 미묘하고도 좋은 감각입니다.

신화사 우주특약기자 진동이 천궁 2호에서 10월 21일 저녁 9시께 구술로 작성한 우주일기. (중국 우주비행사센터 제공)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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