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거짓말 탐지 가능해
법정에서 쓰일 확률은 낮아
2016년 07월 13일 09:5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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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거짓말을 탐지할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일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캐나다 토론토의 한 스타트업기업과 토론토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스마트폰용 거짓말 탐지기를 소개했다.
“트랜스더멀 옵티컬 이미징 ”(Transdermal Optical Imaging)으로 명명된 이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이하 앱)은 피사체(被摄物体)를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거짓말을 탐지한다.
우리 인간은 서로 다른 감정을 가질때마다 얼굴에 각기 다른 혈류규칙을 보이는데 이는 개인의 의지로 제어할수 없다.
연구팀이 이같은 점에 착안해 개발중인 앱은 스마트폰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피사체의 얼굴색(정확히는 안면 혈류의 규칙)을 측정한 뒤 표준화한 결과와 비교 분석해 거짓여부를 판별한다.
실제로 세계적 과학전문학술지 출판사인 미국 스프링거사가 출간하는 학술지 “3D 리서치” 2015년 6월호에 실렸던 한 연구에서는 분노가 얼굴의 혈류가 더 많고 붉은 정도가 더 심하지만 슬픔은 두 요소가 더 적은것과 련관성이 있는것으로 밝혀졌었다.
이번 앱 개발에 참여중인 토론토대의 발달신경 과학자인 캉리박사는 “이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하면 강요하지 않고 원격으로 심지어 상대가 모르게 거짓 여부를 읽을수 있다”면서 “례를 들어 교사와 같은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학생은 수학에 불안감을 느끼지만 이 사실이 창피해 그런것을 말하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교사가 이런 불안을 파악할수만 있으면 빠르게 조처할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기술이 얼마나 정확하게 거짓을 판별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리박사 역시 이 기술이 법정에서 쓰이는 거짓말 탐지기를 대체할수는 없을것이라고 인정하고있다.
그는 “법정에서는 유전자 검사처럼 오류률이 100만분의 1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극도로 높은 정확성을 원한다”면서 “이 기술을 법원에서 쓸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극히 높은 정확도는 달성할수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앱의 개발되고있다는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무서운 기술이다”, “이 기술이 시장에 나오게 되면 많은 인간관계가 망가질것”이라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고있다. 그렇지만 이 기술은 확실하게 발전을 거듭하며 진행되고있는것 같다.
리교수는 “1년이내에 더 정교한것을 만들것”이라면서 “스마트폰용 앱은 수년안에 완성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