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나는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그 강아지는 푸들이였다.
강아지 기르는 일은 참으로 쉽지 않다. 예방접종시키고 증명을 만들고 목욕을 시키고 미용까지 시켜야 한다… 시간과 정력을 소비하는 것은 모두 달콤한 부담이다. 강아지를 기르기 전 생활습관이 규칙적이지 않고 거의 신체단련도 하지 않았는데 강아지를 기른 후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강아지를 산책시키면 발걸음이 뛰는듯이 빠르다. 강아지를 기르기 전 맛있는 식당을 찾아다녔는데 강아지를 기른 후 강아지가 잘 먹으면 나는 뭘 먹든 그리 개의치 않게 되였다…
오래 기르다보니 깨달은 일도 있다. 내가 보기에 강아지를 기르려면 아래와 같은 세가지를 잘 해야 한다.
첫째, 산책시킬 때 목줄을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아빠트단지에는 로인들이 많아 강아지를 친구처럼 키우는 집이 적지 않다. 아침이나 저녁 산책 '고봉기'가 되면 이웃들은 만나서 서로 인사하는데 강아지들도 서로 인사하면서 감정을 나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적지 않은 주인들이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 목줄을 하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특히 로인들이 뒤짐을 지고 앞에서 걷고 강아지가 뒤에서 따라오는 광경은 보기에는 따뜻해보이지만 실은 참 무서운 일이다. 거리에는 차와 사람이 많아 강아지가 뛰여다니다 쉽게 차에 부딪칠 수 있고 강아지가 목줄을 하지 않으면 강아지가 실성하여 행인이나 기타 강아지를 물어놓을 수 있다. 때문에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에는 꼭 목줄을 하여 강아지가 자신의 시선내에 있도록 확보해야 한다.
둘째, 소음을 줄여야 한다. '강아지더러 짖지 말라고 해서 안 짖는 것이 아니다". 이는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고민이다. 우리 집 강아지도 집에서는 '례절이 바르'지만 밖에 나가기만 하면 사고를 치는데 행인과 다른 강아지를 향해 짖으면서 위력을 보여준다. 강아지가 짖지 않도록 상과 벌을 함께 주면서 훈련시켜야 하는데 다른 사람이 나타났을 때 장려를 주어 위안시키고 만약 계속 짖으면 제때에 처벌을 내려 강아지를 진정시켜야 한다.
셋째, 배설물을 잘 처리한다. 반려견이 나타나는 아빠트단지, 공원, 인행도, 나무구덩이, 숲 등 곳에는 늘 '지뢰'를 밟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여름철 누구도 강아지 배설물이 널린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구나 이런 배설물에는 세균이나 벌레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집에서 나는 지정한 곳에 강아지가 배설하도록 하고 밖에 데리고 나가면 배설물을 담는 주머니를 꼭 챙긴다. 깨끗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제때에 강아지가 길에 남긴 흔적을 청소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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