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 고령화시대가 바야흐로 진행되고있는 이때 우리 나라에서는 7월 1일부터 새로 개정한 "로인권익보장법"을 시행한다.
앞으로 자식들이 년로한 부모를 오래동안 찾아뵙지 않으면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 또 고령의 부모나 친척을 찾아뵙기 위해 휴가를 신청할 경우, 해당 기관은 반드시 이를 보장해주도록 법적으로 규정까지 했다. 이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된다.
안타까운것은 오늘날 우리의 자식들이 많이는 부모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외국이나 연해의 대도시에 있다는것이다. 그러다보니 일년에 음력설에야 고향에 찾아오는것을 쉬 볼수 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경로 효친 사상을 고양하였고 로인을 공경하는것을 최고의 미풍량속으로 꼽았다.
지난 5월, 인력거에 로모를 모시고 중국 대륙을 일주한 형제의 효행위가 훈훈한 “봄 내음”으로 중국대륙을 감동시킨바 있다.
물론 부모님을 해내외려행을 시킨다든가, 고급호텔에 모시고 산해진미를 대접한다든가, 보건영양품을 한아름 사드린다든가 건신기계를 사드린다든가 등등 모두 부모님에 대한 효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거창한 효도도 좋지만 평소 일상생활에서 사소한효도를 실천하는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가. 부모님께 자주 안부전화를 드린다든가 매월 적은 돈일지라도 꼭꼭 용돈을 드린다든가 편한 신발을 사드린다든가, 함께 공원놀이를 한다든가, 돋보기를 새로 맞춰드린다든가, 지팽이를 사다드린다든가 등 말이다. 물론 부모님들은 “괜찮다”라고 말씀하지만 그 말씀뒤에는 자식을 위한 마음이 숨어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뭐라도 하나 사드리려고 하면 “있는데 뭐 하려고 또 사냐”, “됐다 늙은게 무슨 멋이야”라며 늘 그러신다. 자식들이 자기들때문에 돈 쓸가봐 늘 됐다됐다 그러신다. 하지만 그건 부모님의 진심은 아니다. 속으로는 좋으시면서도 자식들 돈을 아껴주려고 늘 “됐다” 그러시는것이다.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있는 당신은 어쩌면 전화를 할 때마다 감기 조심하시라거나 건강 챙기시라는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고있지 않는지. 정말로 부모님께 효도하려고 한다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부모님께 해드려야 한다. 물은 몇컵이나 마셨는지 오늘 고혈압약을 드셨는지,등과 같은 이야기를. 그러자면 부모님의 일상생활에 대해 자주 묻고, 듣고, 살펴야 한다.
가끔씩 자식들의 안부 전화를 받으면 자식의 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부모들은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올라간다.
"오냐, 우리는 잘 있다. 걱정하지 마라. 너희나 잘 살아라."
매번 똑같은 말을 주고받는다. 자식들이 잘 살기만을 빈다.
타관 객지서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아들과 딸이 늘 그렇게 그리움과 안타까움의 보름달로 두둥실하다.
더우기 부모님의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꼭 전화를 드려 가족이 함께 모이지 못하는 서운함을 해소해드려야 한다.
또 부모님이 희망을 갖고 생활하시도록 해야 한다. 적지만 정기적으로 매월 용돈을 보내드리는 날, 자식손자의 얼굴을 보는 날이 그분들에겐 희망의 날이다. 년로한 부모님들의 생활에 활기와 리듬을 갖게 해드려야 한다.
혹시 부모님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생존한분은 갑자기 고독감이 높아지니 상처가 아물 때까지 자주 찾아뵙고 사시는 정든 집을 옮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로인들은 규칙적으로 매일 움직이는것이 건강에 좋다. 외출이나 힘들지 않는 일을 적당히 하시도록 하고 운동은 몸에 맞는 종목으로 선택하며 신체와 마음에 이상이 없나 늘 신경을 써야 한다.
일년에 한두번 집에 오더라도 년로한 부모님들의 시력은 쉽게 저하됨으로 꼭 검안을 해서 도수에 맞는 안경을 제때에 맞춰드려야 하며 청력검사를 받아 성능 좋은 보청기를 해드리고 집안의 조명도 밝게 해드려야 한다.
부모님을 깍듯이 모시는것을 자녀들이 보고 듣고 느끼게 함으로 최고의 효도교육이 될것이며 이것이 인성교육의 기본이고 가정과 사회를 살리는 첩경이다.
부모님께 효도하는것은 돈도 시간도 거리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내가 부모님에 대한 관심과 애틋한 마음이 부족하기때문이다.
누군가 불효는 시간이 부족했던게 아니라 마음이 부족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 용돈을 좀 더 쥐여드리지 못한것을, 부모님 모시고 꽃구경 봄나들이를 하지 못한것을, 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하지 못한것을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살아계실 때 불효하고 돌아가신 후 후회한들 무엇하랴? 살아생전에 부모님 한번 더 찾아뵙고 그분들의 하소연을 들어드리는 등 작은 실철을 해야 할 때이다.
지금 당장 전화기옆으로 가자.
래일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까운 공원에라도 다녀오자.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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