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중축선 세계문화유산 신청, 이미 유산지점 14곳 확정
2018년 07월 06일 14:2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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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7월 5일발 인민넷소식: 일전에 기자가 북경시정부 판공청과 시정협제안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시민과 제1책임자와의 대화, 일대일 제안처리’ 생방송 토크쇼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북경 중축선 세계문화유산 신청사업은 ‘보호위주, 과학적 관리’의 리념을 견지하며 현재 영정문, 선농단, 천단 등 14곳을 유산지점으로 확정했는데 2030년에 기본적으로 신청요구에 도달하고 2035년 내에 신청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한다. 동시에 중축선 ‘브라이트닝’공사는 화페보상, 보장주택 배급, 근방 평행이동 등 방식을 통해 인구밀도를 낮추고 기초시설을 개선하며 옛북경, 옛거리를 힘써 보류하고 이전한 문화재 최대한 개방하게 된다.
북경시문물국 서소봉 국장은, 북경 중추선은 남쪽으로 영정문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종고루에 이르기까지 전체 길이가 7.8킬로메터에 달하며 우리 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완벽하고 력사가 가장 유구한 중축선이라고 소개했다. 이 ‘북경의 척주’는 유산구와 완충구 두개 부분으로 나뉘며 옛 도심지의 약 65%를 차지한다. 그중 이미 확정된 14곳의 유산지점은 영정문, 선농단, 천단, 정양문 및 전루, 모주석기념당, 인민영웅기념비, 천안문광장, 천안문, 사직단, 태묘, 고궁, 경산, 만녕교, 고루 및 종루가 포함된다. 현재 북경시문물국에서는 이미 문물보호, 환경정돈 등 세계문화유산 신청과 관련된 문서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