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제9기, 제10기 리사회 사업보고
《료동문학》 제30집 출간기념
제6회 《료동문학》 꼬마작가상 시상식 진행
12월 9일 오후, 심양시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한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설립30주년 경축행사가 심양시 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모임에서 제9기, 제10기 리사회 사업총화, 《료동문학》 제30집 출간기념, 제6회 《료동문학》 꼬마작가상 시상식 등 일련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심양시조선족문학회 회원을 비롯하여 심양지역 교육계, 기업계, 각 사회단체 관련 일군 도합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경축행사에서 심양시조선족문학회 권춘철회장은 먼저 "1987년 설립된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그동안 황상호, 오명림, 변시홍, 박성군, 김창영, 권춘철 등 회장들로 이어지면서 현재 제10기 리사회에 이르렀고 료녕이라는 이 문학의 황무지에 문학창작의 불꽃을 지펴놓았고 정식으로 조직적인 법인 단체로써의 역할을 시행해왔으며 료녕지역 문학인들의 든든한 뒤받침이 되여 문학창작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문학회는 료녕성내 심양, 무순, 철령, 본계, 단동, 대련, 영구, 안산 등 8개 지역에 100여명의 회원을 두고 해마다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문필회, 문학세미나, 시화전, 문학상응모, 대외 방문교류, ‘나의 꿈’ 발표제전, 시랑송대회, 회외문학기행, 단풍문학기행, 꼬마작가글짓기응모, 분과별회의, 유적지답사, 년말총화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왔다."고 회고하였다.
제9기, 제10기 리사회 사업보고에 따르면 수선, 문학행사들을 다양하게 조직했다. 최근 8년간 여름철문필회를 8차례 소집하고 《료동문학》 호룡문학상 시상식 5차, 《료동문학》 꼬마작가상 시상식 6회 진행하고 “료녕지역 조선족문학창작 및 중국조선족문학의 현황과 전망” 등 전국적인 심포지엄을 포함해 각종 문학세미나를 10여회 조직, 진행했다. 동시에 문학회 회원들의 각종 작품집 출간 기념식을 10여회 가졌다.
료녕조선족문학에 있어서 특기할 만한 것은 《료동문학》의 출간이다. 문학회는 《료동문학》을 통하여 ‘본토상품’인 호룡문학상, 꼬마작가상, 문학신인상 등 응모와 대내외 문학교류 행사들을 진행하면서 문학인과 꼬마작가 양성에 일조해왔으며 료녕성 문인들은 자신의 문학작품을 발표할수 있는 원지를 가지게 되였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대외문학교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였다. 2002년 한국 춘천문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은후 15년간 매년 1회 격년차로 상호 방문교류를 진행하였다. 한국 성남문화원과 “중한 문학인 만남” 시랑송회를 8차 진행하고 미국 나의꿈국제재단과 “나의 꿈” 발표제전을 5차 진행하는 등 울산광역시문화원, 김유정문학촌, 태백문입협회, 남한강문인협회 등 여러 문인단체들과도 비정기적인 문학교류를 진행했다.
지난 몇년간 문학회 박애자 등 7명 회원은 연변작가협회로부터 우수회원 칭호를,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3차례 선진집체 영예를 수여받았다.
료녕지역 문학사인, 100만자에 달하는 《료녕조선족문학통사》(상, 하)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중앙민족대학 오상순 교수의 집필로 이미 완고되였고 료녕민족출판사에 교부되여 곧 인쇄하게 된다.
행사에서 심양시조선족문학회 림금산 부회장이 《료동문학》의 연혁을 소개했다. 《료동문학》의 전신은 《군중문예》로 거슬러올라간다. 《군중문예》는 1981년에 1기가 출간된 후 1982년에 2기, 1983년에 3기를 출간하고 1984년부터는 정기적인 계간으로 발전하였다. 《군중문예》는 1987년부터 《서탑》으로 개칭되여 1997년까지 이어오다가 정간되였다. 이 잡지는 근 18년간 이어지면서 총 58기를 출간하였다. 문학회 기관지는 공전 4년만인 2001년 7월 말에 《료동문학》이란 이름으로 그 맥을 이어가게 되였고 그것이 오늘날 30집 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도서증정식이 진행됐다. 다년간 《료동문학》의 출간과 회원작품집 출간을 힘써 지지해온 료녕민족출판사에서는 이번 행사에도 리봉산 사장이 료녕민족출판사를 대표하여 6만 8,000원 어치의 공구서적을 증정했다.
행사에서는 또 《료동문학》 꼬마작가상 시상식이 있었다. 오화민(“약속”, 혼남구조선족학교), 김세훈(“오늘도 엄마의 잔소리를 기다리는 나”,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김학봉(“‘웃음보따리’ 할머니”,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김종민(“마음의 상처’, 개원시조선족소학교), 최준룡(“잊을 수 없는 학교 집체활동”, 철령시은주구조선족소학교) 등 5명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류일만(“특별한 어머니 날”,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유진이(“일기 그리고 나”,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로홍연(“친자 줄뛰기”, 환인현조선족학교) 등 3명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오송(“녹아내리는 겨울”,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 로홍주(“콩의 변신”, 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 등 2명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혼남구조선족학교의 김미연 학생이 “그날의 최고의 선물”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였다.
행사에서는 권춘철회장이 심양시조선족문학회를 대표하여 평생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 계승과 문학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고 수많은 문학 인재를 양성한 리창인(료녕민족출판사 퇴직), 김광명(료녕조선문보 퇴직) 두 원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행사에서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덕수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강학원회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그들은 한결같이 문학회가 30년 동안 거둔 성과를 긍정하고 우리 성 조선족문학의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한 문학회와 전체 회원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번 경축 행사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박성관회장,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리홍광회장,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강학원회장, 료녕은덕공정건설유한회사 박성태총경리, 심양시조선족체육협회 량성무회장, 심양시조선족부녀협회 리경자회장, 영구호룡봉제품유한회사 정용호사장 등이 후원금을 쾌척하고 상익그룹 리상태총경리, 한제원그룹 김일선리사장, 료녕민족출판사 리봉산사장이 기념품을 후원했다(마헌걸).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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