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작가협회 계렬총서 작품집인 한영남의 서정장시집 《굳이 네가 불러주지 않아도 수선화는 꽃으로 아름답다》와 윤청남의 《백자기에 란초꽃》이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본 계렬총서는 연변작가협회에서 해마다 회원들의 신청을 널리 접수해 제9기 주석단 성원들로 구성된 편찬위원회의 평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작품을 선정해서 출판하며 올해로 세해째 이어지고 있다.
한영남의 《굳이 네가 불러주지 않아도 수선화는 꽃으로 아름답다》는 시인의 서정장시 10수로 묶어졌으며 때론 강렬하고 때론 부드러운 시어로 우리의 삶을 단편을 그려냈다.
윤청남의 《백자기에 란초꽃》은 6부에 거쳐 총 88편의 시가 수록, ’문학을 모방이라 해도 시는 혼자의 얼굴이 돼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잘 보여주 듯 시인의 개성을 잘 담은 시들로 묶어졌다.
한영남 시인은 연변작가협회 회원, 흑룡강성 작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회원이며 각종 문학상을 다수 수상했고 현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편집으로 근무한다. 윤청남시인은 현재 도문시체육장에서 근무하며 《연변문학》 윤동주문학상,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등 다수 수상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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