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17)
북경 6월 17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임영화): 6월 17일 오후 5시, "사랑, 나눔, 성장"이라는 취지로 우리 민족의 문화전승, 자선공익, 차세대양성, 녀성들의 동반성장, 민족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있는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북경 동황호텔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북경시민족련의회 부회장 고리,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김의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리춘일, 북경시로인협회 회장 리성순, 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 리사장 박걸,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신임회장 리주확, 중앙민족대학 교수 황유복 등 사회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정애 회장은 환영사에서 설립 10년동안 애심녀성네트워크가 진행한 행사와 거둔 성과들을 렬거하면서 그동안 많은 봉사를 하면서 민족사회에 기여할수 있었던데는 물심량면으로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사회 애심인사들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 각계의 감독속에서 일편단심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민족사회의 조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할것을 약속했다.
이어 북경시민족련의회 고리(高莉) 부회장은 "감동되고 자랑스러우며 축복한다"는 세 단어로 축사의 서두를 떼면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조선족녀성들이 가정과 사회 책임을 짊어지는 동시에 사회활동에서 자신의 지혜와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에너지와 풍채를 마음껏 발산하게 하는 하나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북경애심네트워크 리란 명예회장은 지난 10년간 고향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경력도 다르고 년령대도 다르고 신앙도 다른 녀성들이 한곳에 모였지만 "애심이 있는 녀성"이라는 공동의 신분하에 하나가 되였고 "애심녀성네트워크"라는 이 안에서 나눔과 섬김의 기쁨을 체험하고 가진것이 많지 않아도 정성과 힘을 모으면 기적을 만들고 큰 사랑을 이루어낼수 있음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또한 애심녀성네트워크의 다음 10년이라는 새 페지의 바통을 이어받은 "60후", "70후", "80후"들이 더욱 아름답고 멋진 미래를 만들어갈것이라면서 모두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애심녀성포럼 의장, 북경애심네트워크 류필란 명예리사장은 동거동락하며 걸음걸음을 함께 해왔던 지난 10년이 인생중 가장 소중하고 자랑스러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민족 녀성의 정체성 제고와 네트워크 련대를 강화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라며 오늘날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10년 그리고 그후 수십년을 수도 북경, 나아가 중국과 세계 곳곳에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할 우리 차세대들에게 에너지원천이 되여 '꿈이 있는 자랑스러운 조선족'으로 기억될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외, 10년 회원 증서 발급, 연변애심어머니협회의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북경녀성애심네트워크 창립 10주년 축하 케이크 컷팅식으로 앞으로의 10년, 20년을 함께 할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두~둥 둥둥!"힘차게 울리는 북소리와 함께 애심녀성 50여명의 회원이 3개월을 거쳐 자체 준비한 공연무대가 펼쳐졌으며 춤, 노래, 시랑송, 패션쇼, 소품 등으로 객석의 손님들에게 그들만의 "정열과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우리 민족 녀성들의 리더그룹으로, 설립 10년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 단결과 화합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역사회의 크고작은 행사에 앞장서는것은 물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 기부 활동에도 발벗고 나서고있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성원들은 녀성 특유의 모성애로 북경조선족사회에 아름다운 조화의 선률을 만들어가면서 조선족녀성들의 사회적지위 향상에 한몫을 톡톡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