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옥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 출간
2014년 05월 28일 10:2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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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의 하이퍼시집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가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저자는 책머리에 2012년말에 첫 현대동시집 《바람도 빼똘빼똘》을 시작으로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읽고 배우고 쓰면서 운동보다 더 효과적인 글공부의 길을 찾았다고 적고있다.
시집은 제1장 사나이 위풍은 베개바람으로 충전한다, 제2장 련꽃잎에서 사리가 반짝인다 등 5장으로 나누어 하이퍼시 92수를 수록했다.
최흔은 시평에서 “방산옥시인은 2년 남짓한 동안 시를 배우고 익힌 시인이다. 방산옥의 하이퍼시는 주역, 의학, 현실생활 세가지 골격을 이루었다. 제목들 이미지가 여러가지 표현으로 되여 과히 딱딱하지 않고 엉뚱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기에 손색이 없다.
이 시집은 연변에서 두번째로 출간되는 하이퍼시집으로 방순애의 《시간은 원이 되여》와 함께 연변시단에서 하이퍼시의 쌍벽을 이룬다”고 적었다.
저자 방산옥은 서의주임의사, 중의주임의사이며 현재 연변생식건강연구소 소장, 연길시방생문진부 원장이다. 《성을 알면 삶이 아름답다》, 《삶과 짝》 등 다수의 의료저작 출간경력이 있다(리련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