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시집 《붉은 잠자리》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까치둥지, 제2부 달팽이, 제3부 추석달, 제4부 풀꽃, 제5부 갈대의 숲, 제6부 호수, 제7부 흙의 꽃으로 나누어 도합 110수의 시를 수록했으며 김응룡시인의 시세계를 두고 석화시인이 쓴 해설 “고향, 말없이 바라보는 눈물 젖은 시선”을 첨부했다. 시인은 머리시에 “어설픈 열매이나 나 홀로 먹기 아까와/ 이렇게 한 바구니 따서 사랑하는 독자들앞에 내놓습니다/…/ 내가 선택하고 평생 추구한것은/ 전통의 짙은 향과 현대미의 결합,/ 결 고운 언어와 짙은 감정색채, 삶의 철리입니다/” 라고 적었다.
석화시인은 해설에서 “이 시집의 100여수 남짓한 작품에서 고향이라는 주제를 벗어난 작품이 별로 없을뿐만아니라 그 서정의 샘줄기도 고향에 이어지지 않는 작품이 별로 없다. 바로 고향에 뿌리를 둔 시인의 서정이 얽히고 설키여 한편 또 한편의 시를 산생해낸것이다”라고 썼다.
김응룡시인은 현재 연변시인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을 맡고있다. 장편실화소설 《얼의 몸부림》, 《삶의 선택》, 《물속의 불》, 시집 《잔디풀의 작은 사랑》, 번역소설집 《숲속에서 맺은 사랑》 등 출간경력이 있다(리련화 기자).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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