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전통된장담그기체험행사 무순서
2013년 05월 14일 10:2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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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 고유장류문화인 전통 된장담그기 체험행사가 5월 11일, 무순신한민속촌에서 진행되였다. 이는 무순신한민속촌과 심양두향식품유한회사 그리고 서탑포장마차밥점에서 공동주최, 성내 첫 된장담그기 체험행사로 된다.
료녕신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발효식품인 된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을 통하여 된장담그는 기술을 습득하고 맛있고 위생적인 료리를 하여 가족의 건강과 삶을 영위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였다. 이날 행사에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 심양시산재지구조선족로인련합회, 심양안도주민구역경로협회, 서탑조선족로인협회,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아리랑예술단2퇀 등 협회 대표회원 6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무순신한민속촌 김관식회장의 된장의 력사와 영양 그리고 효능에 대한 소개가 있은 뒤 심양두향식품유한회사의 김병율씨가 개량메주로 된장을 담그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참가자들은 김병율씨가 가르친대로 몸소 된장을 담그어보고 또 서탑포장마차밥점의 류현숙경리로부터 된장료리조리법을 경청하고난 뒤 민속촌에서10여 년동안 숙성해놓은 된장에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 된장국을 끓여보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구수한 고향의 장맛이 푹 풍기는 된장국에 삼겹살, 김치 등 여러가지 풍성한 음식을 먹으면서 참가자들은 우리 조상이 물려준 건강한 장류문화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원학로인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 전통식품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행사를 주관한 주최측에 연신 감사를 표하고 즉석에서 돈 500원을 기부하면서 이런 활동을 이어나갈것을 주문하였다. 81세 정한진로인도 소중한 우리 음식문화를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였다고 소감을 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이 친히 담근 5킬로그람의 된장과 숙성된 750미리리터 간장 그리고 숙성된 된장 1킬로그람을 주최측에서 선물로 전달받았다.
소개에 의하면 우리 민족의 발효식품인 된장은 항암과 로화방지효과가 있는 우수한 식품으로 맛이 변하거나 상하지 않을뿐아니라 해가 지날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있다. 된장의 주재료인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기에 된장은 사람들로부터 건강과 장수에 좋은 일등식품으로 불리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