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28일 미국에 도착하여 취임후 첫번째 미국행을 시작했다.
문재인에게 있어 이번 방문의 주요목표는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대조선정책을 조률하는것인데 임기내 한미관계 조절을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것이다.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이번 방문으로 문재인은 이후 전체 외교에서의 기조를 확정할수 있다.
【뉴스사실】
5일간의 미국방문에서 문재인은 트럼프의 환연만찬에 참석하고 트럼프와 정식회담을 진행한다. 량측 정상의 의제는 조핵문제, 한미동맹관계 공고화 등이 있으며 경제협력 등 의제를 토론하게 된다.
문재인은 "조선의 핵계획을 철저하게 페기하는것"이 그와 트럼프의 "공동의 목표"라고 했다.
트럼프는 집정이후 조선에 대해 "최대한의 압력 실시, 최대한의 개입과 참여" 정책을 제정했다. 하지만 문재인정부는 조핵문제에서 대화의 작용을 강조하고 제재 등 수단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이 "주도"할것을 강조하면서 미국과 "긴밀한 협상"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심층분석】
문재인이 5월 취임후 두달도 되지 않아 빠르게 미국을 방문한것은 한미동맹이 한국 외교에서 아주 중요하다는것을 보아낼수 있다. 촉박하게 취임한 문재인은 지금까지 전임 정부가 남긴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있는데 국내경제가 회생을 기다리고있고 외교면에서 속수무책이다. 때문에 문재인정부는 한미관계로부터 착수하여 국면을 열어가려 하는것이다.
중국사회과학원 조선반도문제 전문가 왕준생은 문재인의 이번 방문의 주요목적은 트럼프와 량호한 관계를 구축하여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것은 문재인의 일관된 일처리방식으로 좋고나쁨이 뚜렷한 트럼프를 만나 성격이 잘 맞을지, 합의점을 찾을수 있을지가 큰 볼거리이다.
이외 한미는 많은 문제에서 분쟁이 존재하는데 례를 들면 조핵문제에서 정책이 완전이 다르고 "사드"립장에서도 "온도차이"가 존재한다. 문재인은 미국방문기회를 빌어 한국의 대조선정책, 한미무역 발전 의향, "사드"문제에서의 립장 등을 전달하게 되는데 가능하게 더 많게는 "탐색"차원에 머물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대한정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에 트럼프는 이번 회담기회를 빌어 한국측과 흥정을 할수 있다. 필경 문재인이 방문한후 량측은 G20정상회담 등 기회에 다시 만날수 있기때문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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