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혼인률이 력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녀성의 초혼년령도 30세에 육박하면서 남녀 모두 결혼년령이 30대 초반으로 옮겨가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의 혼인건수는 30만 5500건으로서 2013년보다 1만 7300건(5.4%)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인 조혼인률도 6건에 불과해 1년 사이 0.4건 줄었다. 조혼인률을 보이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다. 평균 초혼년령은 남자 32.4세, 녀자는 29.8세로서 2013년보다 각각 0.2세 올랐다. 10년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9세, 녀자는 2.3세나 늦어졌다. 한국통계청 인구동향과 윤연옥과장은 “혼인적령기 인구가 줄었고 혼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혼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면서 “여기에 결혼건전화정책으로 인해 외국인과의 혼인이 줄어들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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