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63% "배우자 첫째 조건은 외모" |
한국 남성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보는 첫번째 조건은 단연 “외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안티싱글은 미혼남성 320명을 대상으로 “결혼상대자의 첫째 조건”에 대해 설문한 결과 63%의 남성이 “외모”라고 답해 남성의 “외모 중시” 경향이 짙은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인성”(15%), “집안 배경”(12%), “년봉”(8%)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2009년 같은 주제로 진행된 설문에서도 “외모”(41%), “인성”(22%), “집안 배경”(19%), “년봉”(15%) 순으로 응답이 나온 바 있다.
가연의 커플매니저 102명을 대상으로 남성 회원의 결혼상대자 조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역시 “외모”(65%)가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혔다. “인성”(13%), “년봉이나 집안 배경”(10%)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가연 관계자는 "매스컴의 발달과 획일화돼가는 미의 기준이 많은 남녀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녀성이 아름다움의 욕망이 커지면서 남성들의 기대치도 높아져 결혼상대자의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것 같다"고 설명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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