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조회담 제의
2013년 04월 26일 09:3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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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일부가 25일 밝힌데 따르면 한국정부는 조선측에 한조간 실무회담을 공식 제의하는 한편 만약 조선측이 거부한다면 한국측은 중대조치를 취할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형석 한국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내 실무인원들의 인도주의문제를 해결하고 개성공단의 조속한 생산활동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측은 조선측에 양측 정부간 실무회담을 정식으로 제의했다고 밝혔다.
김형석 대변인에 따르면 한국측은 회담을 제의하면서 만 하루뒤인 26일 오전까지 답변을 달라고 시한을 못박았다고 만약 조선이 거부한다면 한국측은 중대조치를 취할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중대조치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분석인사들은 한국정부가 "중대조치"로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김형석 대변인은 또 한국이 24일 개성공단 한국측관리위원회와 조선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간 대화협상 개최를 제기함과 동시에 일부 한국측인사의 개성공단 물자 제공을 허용할 것을 조선측에 바랐지만 조선측은 관련 제의문서 접수를 거부했다면서 한국측은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