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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새벽, 붉은 돛배가 로씨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네바강에서 운항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저녁부터 24일 새벽에 이르기까지 로씨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1년에 한번씩 거행되는 ‘붉은 돛배 축제’를 거행해 중학생들이 졸업하여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나아가는 것을 경축했다. ‘붉은 돛배 축제’는 로씨야 작가 그린이 1923년에 창작한 작품 《붉은 돛배》에서 이름을 얻는 것이다. 《붉은 돛배》는 전기적인 색채를 띤 랑만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렸는데 사람들이 생활에 대한 희망을 가득 품고 자신의 두 손, 진정성과 신념으로 기적을 창조할 것을 격려하고 있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