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종합: SBS 드라마 “사임당” 제작진이 처음으로 리영애와 송승헌의 캐릭터사진을 공개했는데 두사람의 사진은 수채화와 같은 정취가 느껴졌다. 사진에서 두사람은 눈빛이 깊고 침울했으며 어느 한곳을 바라보는듯 했는데 이는 관중들에게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사임당"은 조선시기 녀류화가 신사임당의 예술인생과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리영애는 극중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선생님과 사임당 신씨 두 배역을 연기한다. 대학선생님이 우연히 사임당의 일기를 발견하고 또 그속에 깃든 비밀을 풀면서 신사임당의 예술과 사랑이야기의 베일이 벗겨지게 된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리겸은 어린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조선판 개츠비”이다. 리겸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령혼의 소유자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올곧은 신념으로 절대 군주에게도 직언을 서슴치 않은 불꽅같은 삶을 산 인물이다.
"사임당"은 다음해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