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헬기 6대가 국기와 군기를 호위하고 20대 헬기가 "70"모양으로 날았으며 7대 련습기가 7갈래의 아름다운 채색연기를 내뿜었다. 먼저 공군 기발호위대가 천안문광장을 날아지나가며 승리일 열병식의 서막을 열었다.
9월 3일, 웅위한 천안문과 드넓은 장안거리는 열병식의 또 한차례 다채로운 순간을 증명하였다.
다채로운 순간 1: 로병사방형진
현장-
무장경찰 국빈호위대의 호위아래 검록색의 중형뻐스가 길 량켠에 나무가 드리운 동장안거리에서부터 서서히 천안문으로 향했다. 차에는 300여명의 평균년령이 90세가 넘는 항일로전사, 항일렬사의 자녀와 항일전쟁 전방지원 모범대표가 탑승하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작은 붉은기를 들고 어떤 사람은 꽃을 들고 웃으면서 흔들었다.
이는 국공량당 항일전쟁 로병사들이 처음으로 검열을 받는것이다.
가을바람이 그들의 은발을 스쳐지나가고 가을해빛이 그들의 가슴앞의 훈장을 비췄다.
그 시각 천안문광장에서는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