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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월 12일발 인민넷소식: 세계반파쇼전쟁 승리 70주년 및 다가오는 8월 14일 세계위안부 기념일을 맞이하기 위해 12일 낮 12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한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가 진행되는중 최현열(81)씨가 갑자기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집회장소 뒤쪽 제일모직 건물앞 화단에서 최씨가 분신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달려들어 물과 플래카드, 소화기 등으로 불을 껐다. 그뒤 최씨는 부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위험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모두 위안부 피해자 및 관련 단체 인사들이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집회를 거행하는데 일명 "수요집회”라고 한다. 이번 집회는 설립된지 13년이 되는 이 협회의 1191차 집회이다. 세계 위안부 기념일(8월 14일) 및 한국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이번 집회에는 리영수, 김복동, 길원옥 3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참가하였을뿐만 아니라 한국 각지에서 온 2,000 여명의 민중이 참가했다. 시위에 참가한 민중들은 손에 각종 표어를 들고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통일된 구호를 웨쳤으며 일본이 력사를 인정하고 자신의 범행을 사과하며 위안부 피해자의 손실을 배상할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