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중국 항주의 12쌍 신인들이 한국에서 “사랑과 충절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성대한 한국전통결혼식을 거행했다. 12쌍 신인부부는 한국전통결혼복장을 입고 악단의 인솔하에 광한루 후원을 한바퀴 돌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시작했다. 그들은 한국전통결혼식에 따라 순서대로 남자가 먼저 입장한후 녀자가 따라 입장하고 결혼식 입회인과 귀빈대표가 발언한다. 그리고 신인부부는 의식대로 례를 행하고 서로 술을 권하는 등 절차를 진행하였다. 비록 주최측에서 수많은 절차를 간략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은 약 두시간동안이나 진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