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드넓은 책바다에서 어떻게 아이들의 책을 골라줄것인가? 설문을 받은 2026명의 부모중 56%가 힘들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최근 중국청년보 사회조사중심 련합설문넷이 조사하여 통계해낸 수치이다. 세계적으로 매년 220억권의 도서가 출판되고 중국도 출판대국에 속한다. 관련 수치를 보면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도서는 170만종이 출판됐는데 이는 2015년보다 2만종이 많아진것이다. 이렇게 방대한 시장에 직면해 만약 선택방법이 없다면 어떠한 독자든지 모두 방황하게 될것이다.
아이의 책을 고르기 위해 우선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료해하고있는지, 자신은 합격된 열독자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책을 선택하는 과정은 사실 자신의 교육소양과 아이에 대한 관심도를 점검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필자는 많은 유치원, 소학교 학부모들을 위해 전문적인 열독공유를 해봤는데 선생님과 교장들은 교육과 열독리념이 부족한 학부모들에 대해 아주 조급해하면서 그들을 가정교육모식속으로 들어오게 하고싶어한다. 하지만 일부 젊은 학부모들은 교육은 교사와 학교의 일이고 그들은 집에 와서 휴대폰을 보고, 게임만 하면서 아이와 함께 독서하는 시간이 적고 인내심을 갖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부모의 본보기는 무수한 교육수첩보다 낫다. 아이들에게 량호한 열독습관을 길러주려면 자신부터 책을 보고 아이를 관심해야 한다. 만약 부모가 아이의 취미, 성격, 언어학습정도로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어떻게 열독과 아이들의 관계를 료해할수 있을가? 책을 선택하는 곤경도 이로부터 산생된다.
우리는 열독화제를 말할 때 한 나라를 자주 언급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이다. 유태민족의 전통에서 열독과 호흡은 한데 련결되여있다고 한다. 가정의 열독분위기는 아이의 독서습관을 결정한다. 부모가 되는 과정은 하나의 학습과 성장과정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면서 부모는 더 부유해지는데 이런 부유함은 정신적이고 학식면에서의 부유함이다. 부모가 되려면 아이에게 생명허가증을 주는데만 만족하지 말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부유해질수 있는 통행증도 줘야 한다.
이번 련합조사의 통계수치를 보면 72.2%의 설문대상이 관련 부문이 참고표준을 지정하여 아이들의 책을 선택하는데 편리를 줘야 한다고 답변했다. 열독은 개인의 정신생활중 한부분이다. 만약 개인의 정신생활에 하나의 표준화된 열독목록이 필요하다면 생동하고 개성적이며 선택으로 충만된 아동열독은 또 하나의 교재보조가 되고 또 하나의 필독서적이 될수 밖에 없는바 이러한 아동정신생활은 우리가 원하는것이 아니다.
아동의 흥취를 발전시키고 개성을 키워주는 열독과 독특함을 추구하는 심미관은 고정된 참고표준이 없다. 부모가 자기 아이의 특점을 료해하지 않고 표준에 따라 그들에게 열독목록을 준다면 아동열독발전이라는 진정한 목적에 도달할수 없다. 이는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료해해야만 아이에게 옷을 예쁘게 입히고 음식을 맛있게 먹일수 있는것과 같다. 열독은 아동이 정식량식을 섭취하는 주요원천이고 아이마다 모두 독특하기때문에 그들의 열독은 기필코 그들을 위해 알심들여 고른것이여야만 한다. 마치 그들을 위해 음식을 해주는것처럼 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여야만 그들이 맛있게 잘 먹을수 있는것이다.
그럼 누가 아이를 제일 잘 알고있을가? 바로 부모이다. 아이를 위해 부모가 계속하여 성장하면 책을 선택하는 곤혹도 이와 함께 저절로 해결될수 있을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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