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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명소이자 력사 유적지인 고궁박물관 누드사진 촬영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고궁박물관 측이 입을 열어 해명에 나섰다.
신경보(新京報)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약 24명의 황제가 기거했던 고궁박물관에서 누드사진이 촬영된것에 대해 고궁박물관 관리부문이 "사전에 통보가 없었고 사진 촬영 당시 직원이 이를 제지했지만 듣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일 전했다.
고궁박물관 내 관계자는 "최근 미니블로그를 통해 고궁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젋은 녀성의 누드 사진이 돌고 있는것을 확인했지만 즉각 대응하지 않고 상부에 보고만 한 상태였다"면서 "사전에 누드사진 촬영 관련 통보가 없었고 관련 상황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CCTV 촬영 내역을 확인한 결과 누드 사진 촬영작가와 모델이 지난달 17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고궁박물관 개장 직후에 입장해 누드사진을 찍은것을 확인했다"면서 "입장 후 20여분만에 고궁 내 직원에게 발각돼 촬영이 제지당한 모습도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중국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고 급속도로 확산된 사진속 모델은 전라, 혹은 회색 자켓만을 걸친 모습으로 고궁박물관 계단 난간에 기대거나 심지어 지붕 위에 올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고궁박물관 누드사진을 관련부문의 허가없이 과감하게 찍은 사람은 왕동이란 이름의 전문 사진작가인것이 밝혀졌다.
고궁측 관계자는 "력사유산인 고궁안에서 누드사진을 찍는 행위는 사회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훼손하는 행위로 고궁의 문화적 가치와 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동시에 "이는 중국 문화유산과 문화재 자체를 파괴하는 심각한 행위로 마땅히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중국 누리꾼들의 질타도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누드사진으로 중국 대표 문화유산을 모독했다" "미풍양속을 해졌다"면서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심지어 해당 사진작가가 고궁박물관 뿐아니라 중국 명나라 황제들의 묘가 있는 "명13릉"에서도 누드사진을 촬영한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류창송 북경 모공(募公)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중국 '치안관리처벌법' 제44조에 따르면 저속한 행위나 언행 혹은 공공장소에서의 고위적인 라체 노출 등 행위는 5-10일 구류처분을 내릴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고궁박물관 누드사진 촬영이 '저속한 행위'로 판별되려면 행위의 동기가 음란해야 한다"며 "예술을 위한것인지 음란 및 불법 행위를 위한것인지 확실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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