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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랑을 베풀며 살아온 리옥선녀성

2014년 06월 30일 10:4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료녕성 무순경제개발구 사방태조선족촌에는 바다보다 깊고 불보다 뜨거운 마음씨 착하고 아름다운 마을의 “천사”로 불리우는 리옥선 여성의 미담이 널리 전해지고 있다.

지금으로 부터 65년전인 1949년5월8일, 리옥선은 료녕성 무순시 싸이호(萨尔浒) 동산호촌에서 태여났다. 그날 어머님 허영항이 일하러 들에 갔다가 강을 건너면서 애를 낳은것이다. 아버지 리운수는 1948년도 당시 심양에 중국인민해방군 1064부대에 참군하여 해방전쟁의 포연속에 청춘을 꽃피우던중 1950년, 항미원조전투에 참전하여 용감하게 적들과 싸워 2등공도 세우기도 하였다. 1951년 한차례의 치렬한 전투중에 리운수는 불행하게 희생되여 리옥선은 한평생 아버지의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

그 당시 리옥선은 태여난지 얼마안되는 갓난아기에 불과하였다. 리옥선은 소학교를 다니다가 1957년 대화방저수지 건설로 이민하여 사방태촌으로 이사왔다. 어머니 허영항의 따뜻한 보살핌과 엄격한 교양하에 소학교, 중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였다. 그후 1969년 리옥선은 장응만과 백년가약을 맺고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후 두분은 홀로계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하면서 10년,20년,30년을 하루와 같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고 아끼여 왔고 자신의 두손으로 부지런히 로동하여 인생을 살아왔다. 현재 슬하에 아들딸 3남매를 두었다. 맏아들, 큰딸, 둘째딸 모두 중등전업학교, 대학전과를 필업하고 현재 북경, 심양, 대련 등지에서 각자의 사업을 열심히 하고있다. 자식들도 모두 부모님께 효도하며 수시로 부모님을 찾아뵙고 경제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974년도에 사방태촌에 의지가지 할때 없는 80세 가까운 백씨 할머니 한분이 생겼다. 로인은 비록 자녀들이 있고 딸집도 멀지않은 시내에 있었지만 홀로 살고 있었다. 당시 리옥선은 30세좌우의 년령에 어린애가 둘이였고 집식구가 다섯이고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두말없이 아무런 보수와 대가도 바라지않고 선뜻이 팔순의 할머니를 자신의 집에 모셔와서 친어머니와 함께 정성을 다하며 모셨다. 색다른 음식이 생기면 자녀들과 똑 같게 나누어 주고 친엄마처럼 모셨는데 그동안 한번도 가정불화가 없었다.

매일 생산대 나가 일하며 수전, 남새농사를 하면서 조장질 하며 남보다 앞장서 일해왔다. 매일 낮에는 일하고 집에 와서는 밥하고 쉴새없이 살았다. 1976년에 또 딸애가 태여나며 집에는 식구가 7명으로 늘어났다. 백로인은 리옥선이 고마워 집에서 갓난애를 봐주기도 하였다. 리옥선의 집안은 항상 욱적법적했다. 가정이 화목하여 해마다 우수가정, 모범며느리, 우수사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알뜰살뜰 6년이나 정성을 다하며 보살피던 할머니는 병으로 85세로 리옥선의 손에서 세상을 하직하였다. 리옥선은 로인의 장례식을 잘 처리해 후사를 잘 마무려주었다.

어찌 이것뿐이랴. 1978년 한 모녀가 외지에서 사방태촌에 이사온지 얼마안되여 어머니가 차사고로 갑자기 사망하고 딸애 김금녀는 의지할곳없이 홀로 남게 되였다. 비록 당과 조직이 있었지만 집식구가 7명인데 리옥선은 17세의 김금녀 소녀를 자기의 집에 데려와 아무런 보수와 대가도 없이 공부시키고 자기의 자식과 조금도 차이 없이 똑같게 7년동안 고이고이 정성들여 잘 키웠다.

그동안 리옥선의 남편은 평시에 금녀에 대해서 친딸처럼 대해주고 구두신도 금녀에게 먼저 사주었다. 허로인도 금녀에게 직업을 찾아주려고 향정부에 찾아가기도 하였다. 리옥선은 금녀에게 밥짓는 일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생활능력을 키워주었다. 1985년 24세때 일본에 시집보내여 현재 아들 딸 낳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시집을 보낼때도 남부럽지 않게 해주었는데 결혼상을 두개 차려주고 손님을 청하고 크게 해주었다.
비록 일본땅에 시집가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김금녀는 언제나 어머니와 할머니의 깊은 정을 잊지못하여 일본에로 초청하여 두 로인은 일본에도 다녀왔다. 1989년도 김금녀부부가 리옥선을 보러와서 텔레비죤도 사줬고 2000년도에도 왔으며 근년에는 손자가 자주 찾아와 보군한다. 김금녀는 항상 리옥선어머니와 할머니를 신문에 보도하여 온 세상에 목청껏 어머니를 불러보고 자랑하고 싶다고 말하군 하였다.

참말로 천사도 이렇게 하지 못할것이다. 마음씨가 비단처럼 고운 리옥선여성은 허영항 어머니의 엄격한 교양과 교육하에 자신도 굳세고 착실하게 생활하면서 언제나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생각하면서 후회없는 인생의 저녁노을을 더더욱 붉께 물들이고 있다. 현재 리옥선여성의 남편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93세나는 어머니를 극진히 돌보며 정성껏 모시면서 사방태조선족촌 로인협회의 출납과 조장 사업을 착실하게 하면서 마을과 이웃의 어렵고 곤난한 분들을 찾아다니며 궂은일 좋은 일에 한번도 빠짐없이 자신의 모든 정력을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리옥선의 모친 허영항로인은 5년전부터 치매에 걸려 자주 화장실도 늘어놓고 했지만 리옥선은 성심껏 효성을 다하며 모셨다. 한번 얼굴 붉히지 않고 자주 목욕시키고 이부자리도 깨끗히 씻어주며 즐겁게 해주었다. 허로인은 젊어서 촌의 부녀대장을 하면서 일 잘하고 마음씨 착해 상급으로 부터 상을 많이 탔었고 일찍 소문난 사람이다. 오 가는 사람 집에 재워주고 매일 집에는 손님으로 넘쳐나군 했다. 리옥선의 남편도 먹을 사정이 많았고 아침마다 우유에 달걀 사탕 꿀을 풀어서 허로인에게 대접하군 하였으며 장모에게 약닭도 해주군하였다.

생산대 농사질때 한번은 허로인이 피를 토하면서 갑자기 병이 도져 무순제2병원에 입원하게 되였다. 한달넘께 입원하는 기간 리옥선은 꼬빡 병원에서 간호했다. 동네사람들도 그들의 후한 인품에 감동되여 안 찾아와본 사람이 없었다. 지금도 한국갔다 온 사람들은 해마다 마음씨 착한 허로인을 찾아보군 한다.

리옥선은 또 남편이 암에 걸려 수술후 1년반 넘께 시중했고 2008년5월, 65세로 남편이 사망했다. 2007년도 허로인이 입원했고 남편은 소뇌위축과 후암으로 앓았으며 며느리 또 자궁류로 수술해 보름간 집에와 있었고 리옥선도 무릎이 아파서 힘겨웠는데 아들이 또 개에게 물렸지…진짜로 복꾸당치면서 헤메였지만 그녀는 굳건히 살아 왔다.

평생 사랑을 베풀며 좋은 일 하면서 사는것을 락으로 삼아온 리옥선여성은 현재 어머니 허영항로인을 정성다해 모시고 협회활동 에도 열성분자로 참가하면서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마헌걸 보도).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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