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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그들의 귀향길 언제면 즐거울까?

2014년 01월 24일 09:1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어머니는 문어구에서 기다리고 자식들은 귀향걸음 분주하네" 중국의 최대 전통명절 춘절을 맞아 타향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많은 이들이 귀향계획을 짜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혹자는 이미 귀향길에 올라 있다. 점점 구정이 다가오는 이때 중국의 륙해공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이들의 목적지는 하나 바로 "집"이다.

중국 춘절(구정)의 전부의 의미를 따져보면 결국 대단원 즉 가족들의 단란한 상봉이라 할것이다. 천가만호에는 기다리는 부모님이 있고 외지에 있는 자식들은 집문을 두드리는 그 아름다운 순간을 천번이고 만번이고 설레임속에서 상상해본다.

그러나 집에 가는 모든 이들이 기대와 설레임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싱글로 불리는 나이 꽉 찬 미혼청년들은 일년 지어는 몇년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고향과 친인들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다음으로 기약한다. 부모들이 결혼을 재촉할가봐 일부러 집에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적막하고 고독스러운 심정을 혼자 감내하면서까지 부모님들과 가족들이 바라는 제일 큰 목표인 "결혼"을 피해 "고독스러운 자유"를 누릴 준비가 되어 있다.

문어구에서 기다리는 부모님의 모습은 고금중외 가장 인정미가 넘치고 부모자식간의 정이 넘치는 모습, 그런데 "싱글"들은 왜서 이 천륜지락을 피하려 하는 것일가?

부모들의 잘못일까? 부모들이 볼때 자식들의 혼인이야말로 일생의 행복의 시작이다. 평시에는 별 방법이 없지만 자식들이 설명절에 집에 돌아오면 꼬치꼬치 캐묻고 사회적인 인맥을 동원해 마땅한 혼처를 소개해 주기에 바쁘다.

혼기가 꽉찬 이런 싱글들의 문제는 오래동안 존재해 왔다. 헌데 왜서 지금에 와서 더욱 사회적인 관심사 지어는 문제로까지 부상한 것일까?

현재 30세 정도의 청년남녀들은 사상 전례가 없는 "삼박자"시대를 맞이했다. 이들은 1자녀 출산 세대로서는 결혼연령에 진입한 첫 세대이다.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음으로 "인구의 유동성과잉"현상이 이제는 두번째 단계에로 진입해 유동노동력의 연령대가 대폭 하락한 상황이다. 즉 제1세대는 고향에서 결혼 한후 외지에 가서 일했다면 현재는 외지에 진출하는 청년남들이 전보다 훨씬 많다. 또 도시와 농촌의 가정윤리,사회윤리,세대관계가 다변화하고 있으며 가정관념이 지리적인 원인으로 변하고 있다. 하여 가정관념 자체가 의존과 모순이라는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는 고향의 익숙했던 사회환경을 멀리 떠난 청년남녀들의 탈고향화와 중노년들의 단독자녀에 대한 "원심력"이 다 크게 늘어난 결과를 가져왔다. 이런 "삼박자"가 중첩이 되면서 올드 싱글들이 가정과의 갈등이 급작스럽게 불거지고 중국인들의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명절인 춘절에 더욱 집중적으로 나타난 것이라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는 새로운 세대차이라고 볼수 있다. 지리적인 원인과 교육정도, 연령적인 차이는 부모와 자녀들간의 심리적인 거리를 더 늘어나게 한다. 젊은 세대들은 자신만의 고독이 일종의 권리라고 생각하지만 나이 많은 세대는 무남독녀 자식의 행복은 가문의 영광을 이어가는 중요한 일이라고 여긴다. 몰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생존경쟁이 날따라 심각해지는 물질사회에서 배우자선택도 상업화의 색채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예하면 직장, 출신, 주택, 수입, 발전전망 지어는 신장, 외모에 대한 고려가 당연지사로 되어 있는 반면 "사랑"이라는 핵심내용은 점점 멀어져가거나 망각의 늪에 놓아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혼인문제가 사적인 영역을 초월하고 명확한 시대적 특징을 띠게 될때 중시해야 할 부분은 자연스럽게 계층적인 문제로 비약한다. 왜서 사람들은 배우자선택에 있어서 현실과 금전적인 문제를 이토록 관심하는 걸까? 혹자는 개인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할수 있는 길이 좁고 성공을 기약하기가 어렵기 때문은 아닐까?

이런 현실적인 문제점들은 정부가 시행하는 새로운 한차례의 개혁에 큰 기대를 품게 한다.개혁을 더욱 심화해야만 전반 국민들이 인생의 활무대와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공유하게 될것이다. 이는 또 청년남녀들이 사랑에 대한 꿈을 지니고 더 훌륭한 창업기회를 적극 찾아나서서 노력의 아름다운 열매를 딸수 있게 할것이며 더 많은 아름다운 내용들을 창조하게 할것이다.

그날이 되면 외지에서 일하는 싱글 남녀들의 귀향길은 더욱 즐접고 기대감이 넘쳐 날것이다.

래원: 국제방송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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