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흑하 변방전사들, 혹한의 밤 설야에서 습격 훈련  ·외교부 "정부 빼돌렸다"는 보도 반박  ·동관 한 기업년회, 직원들에게 300만 현금 분여  ·우룸치 70세 고령 로인, 22일만에 “습근평초상” 전지작품 …  ·중화망, 22개 외국어 사이트 개설  ·식물인간 男, 12년만에 깨여나 하는 말이  ·지난해 세계 기온집계 력사상 가장 더운 한해  ·산동 H7N9 수입성병례 1건 발견  ·교통부: 유료도로, 택시차량 등 개혁 “돌파 있어야”  ·복주, 한 현금수송차 강에 떨어져 4명 사명  ·첫번째 10년 유효기 제2대 신분증 륙속 만기  ·2015년 중국외교 4대 볼거리  ·국내 첫 “무지개터널” 정주에서 선보여  ·미국, 백여마리 젖소 결빙 저수지에 잘못 들어가 익사  ·외교부, 일본이 남경대학살 조난자 30만에 대해 변명한데 언급  ·연변주정협  발전 둘러싸고 협상민주 강화   ·정협연변조선족자치주 제12기 위원회 위원 증가보충 명단 (47…  ·연변주정협 제12기 위원회 상무위원회 제9차 회의 소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공고 제9호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대 상무위원회 인사임면 명단  ·연변주 14기 인대 상무위원회 제14차 회의 소집   ·인대 대표 건의 71건 전부 답복, 만족도 향상  ·[포토] 무순제2감옥 2014년도 총화표창대회 개최  ·아프리카주 남성, 사자를 애완동물로 키워  ·연변주 민생개선 둘러싸고 사회사업 발전 추진  ·2명 중국공민 몽골국에서 피살  ·2014년 중한 인적교류 1000만명 돌파 신기록  ·연변주 제14기 인대 제4차 회의 20일 개막  ·중국인민해방군 시에라리온 원조 의료팀 출정식 거행  ·2명의 중국인 몽골서 피살  ·중국지원 리베리아 에볼라 진료센터서 환자 3명 퇴원  ·연변주 14기 인대 4차 회의서 두개 “조례” 심의   ·중국해군 제18진 호위편대 영국에 도착  ·연변주 14기 인대 4차 회의 1월 20일 소집   ·외교부, 중국측 반도 평화안정수호에 진력할것이라고  ·연변주정협 12기 3차 회의 1월 19일 개최  ·허리통증 느껴 병원 찾은 미국녀성, 배속에 태아가  ·서태평양 “유령무덤” 탐색-수십척 일본군함 매장되여있어  ·방글라데슈의 “설년휴운수”  ·소학생 “눈알 굴리기”판 눈보건체조 실시, 전통적인 혈지압 보…  ·할빈 태고거리화재 건물붕괴사건 현장 얼음으로 뒤덮여  ·파키스탄, 중대 교통사고로 적어도 50명 숨져  ·왼쪽은 수컷, 오른쪽은 암컷, “자웅모자이크” 나비 발견  ·중국 구조선 에어아시아 사고 려객기 수색 해역 도착  ·한국 조선족 위명려권 자진신고 받는다  ·신강 알투쉬시 리히터규모 5.0 지진 발생  ·중국 첫 평화유지보병영 선견분대 제1진 대원 출정  ·빌 게이츠 인분 추출 정화수 시음, 물맛 좋다고 칭찬  ·남경, 택시 운행정지사건 발생, 수백대 차량이 참여  ·외교부 대변인 중조관계 관련 기자질문에 대답 

장백현 십사도구중심소학교 학생고갈로 조선족학교 페교

2015년 01월 20일 10:4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정해란학생.

인민넷소식: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향진치고 조선족학생이 두번째로 많았던 십사도구진중심소학교에 현재 조선족학생이 단 한명밖에 남지 않아 조선족사회의 서러운 화제로 되고있다.

1921년에 건립된 십사도구중심소학교는 년초부터 조선족학생들이 찾아들기 시작했고 1978년에 이르러 조선족학생이 가장 많아 120여명에 달했다. 9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이 학교는 다년간 수많은 민족인재를 양성해냈고 심지어 북경대학, 북경사범대학, 외교학원 등 국내 명문대학교에도 우수한 민족인재를 수송하기도 했다. 개혁개방후 조선족들이 연해도시, 외국으로 로무를 떠나면서 1999년부터 십사도구진의 삼남리촌, 십오도구촌, 간구자촌, 랭구자촌, 안락촌의 조선족학교가 련이어 폐교되기 시작했다.

현재 십사도구중심소학교는 도합 113명의 학생이 있는데 지난해 9월말부터 조선족학생은 4학년에 다니는 정해란이란 학생 한명밖에 남지 않았다. 학교에는 조선족교원이 도합 5명이 있는데 학교에서는 그한테 수학, 조선어문, 한어, 사상품성, 과학 등 5개 과목을 단독으로 배워주고 또 음악, 체육과 같은 학과목은 같은 학년 한족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치르고 있다. 해란이는 한족 학생들과 어울려 잘 놀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간은 혼자서 학급에서 보내군했다. 친구가 없으니 혼자서 학교에 다니고 청소도 혼자서 하고 휴식시간에는 창문 밖을 쓸쓸하게 내다보기만 했다. 비록 혼자서 공부를 하지만 아주 우수한 학생이라고 한다. 지난학기에 있은 전교 한어문웅연시합에서 3, 4학년조 1등을 따냈고 또 4학년 장거리 달리기시합에서 2등의 성적을 따냈다고 한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국기게양식에서도 그는 국기보호수를 맡아하고있다.

그런데 가슴아픈 것은 2015년도 새학기부터 해란이도 장백현성에 가 조선족학교를 다닌다고 한다. 그때에 가면 9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있는 십사도구중심소학교 조선족학교는 곧 폐교하게 되는것이다. 해란이의 반주임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조선족교원들의 마음은 더없이 산란하고 아쉽고 안타깝고 쓸쓸하기만 하다.

조선족학교의 폐교에 대해 십사도구중심소학교 남철국부교장은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할수없는 일이지오. 근년래 장백현은 조선족인구가 날로 급속히 줄어들면서 조선족학생을 모집하기란 실로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더우기 향진중심소학교 민족련합학교를 두고 볼 때 조선족학생을 한명내지 두명을 모집한다고 해도 학부모들은 자기자식을 교수환경과 교학조건이 좋은 현성 조선족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정해란학생이 새학기부터 현조선족실함소학교에서 공부하게 되니 역시 좋은 일이지오. 그가 공부를 잘해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 장차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되였으면 합니다”(천국철 최창남기자).

조선족교원들이 정해란학생이 공부를 잘하도록 고무하고있다.
정해란학생을 열심히 가르치고있는 반주임선생님
래원: 인민넷 (편집: 김성해)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