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합보세구 중국기업전용단지 내와
2015년 10월 27일 09:3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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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박람회기간 훈춘과 자매도시인 강원도 속초시는 속초해양산업단지내 동해안젓갈콤플렉스쎈터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리병선 속초시장 및 중국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해양산업단지종합보세구역 현판식을 가졌다.
보세구내에는 특별히 중국투자자들을 위해 대포농공단지 1, 3 단지를 중국전용공업구로 지정했다. 제1단지가 차지하는 부지면적은 5만 1600여평방메터이며 제3단지는 4만 2400여평방메터로 주로 바이오, 건강과 미용제품, 농식품, 의류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환동해를 중심으로 동북아경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은 중국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속초시는 GTI박람회에 참가한 중국기업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갖고 향후 외국인 투자촉진과 동북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생산, 물류 거점기지 전략을 소개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ㅡ자르비노ㅡ훈춘ㅡ울라지보스또크의 북방해운항로 재개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물동량 확보 등 동해안권 무역,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며 "동해자유무역지역, 경제자유구역 등과 련계한 외자유치와 중국기업 유치에도 큰 파급효과를 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속초종합보세구는 속초시 대포동 일원 속초해양산업단지 46만 4000평방메터 규모로, 현재 단지내에는 수산물가공, 농식품, 류통 등 총 82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한국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2014년도 산업단지 총 수출실적은 1500만딸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