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간, 중국의 황금시각 꿰뚫어보다(인민시평)
2013년 10월 08일 13:3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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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휴가의 기쁨과 걱정을 우리는 함께 지내왔다. 각급 정부로부터 매 한명의 국민에 이르까지 모두 이를 피할수 없었다.
이번 국경 “황금주간”은 자못 평온하지 않았다. 스모그가 화북을 덮었고 태풍이 동남부를 습격했으며 혼잡한 교통체증에 대한 체험은 적지 않는 국민들로 하여금 유감을 품게 했다. 그러나 이 일곱날은 역시 사회만상을 통찰하고 세속인심을 꿰뚫어보며 중국을 알아보는 황금시각이기도 했다.
8년전의 5.1황금주간후 본사는 “인민시평”을 발표하여 천안문광장의 일당 19톤 쓰레기의 수치를 론의했고 “국민자질의 결핍, 도덕교육의 실효와 집법능력의 허약함”을 검토해보았다. 이와 비해 지금의 쓰레기 수량은 선명하게 감소되였고 11만명이 밤도와 줄을 서서 국기게양식을 관람한것은 사람을 감동시킨다. 그러나 인당 2냥도 되지 않는 쓰레기를 몸에 지니고 가든지 쓰레기통에 버리든지 했으면 늙은이와 아이들과 함께 국가를 부르고 국기를 게양하면서 끓어넘쳤던 애국격정이 사소한 수고로 광장청결을 유지하는것으로 전환되지 않았을가?
30여년으로 경제기적을 창조한 중국에는 다치기만 아파나는 하나의 약점이 있는데 그것은 즉 국민의 문명자질이다. 황금주간에 이런 아픔은 더욱 선명해졌다. 관광소비가 대중화단계에 들어섰지만 국민들은 아직도 “아무렇게나”하는 불량한 행동을 국외에까지 나가 한다. 풍경구에 락서를 하거나 공공장소에서 떠들거나 신호등을 무시한다… 이는 모두 국민의 형상에 손상을 주는것이다.
《인민일보》(2013년 10월 08일 제0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