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6월 12일발 신화통신: 조선 국무위원회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조미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새로운 조미관계를 구축’하고 ‘조선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회담에서 거둔 적극적인 성과에 환영을 표하면서 량국 정상이 반도 비핵화 실현과 반도 평화기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희망했다.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정치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미 정상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 조건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기여한 관련 각측에 감사를 표하면서 각측에서 기회를 다잡고 조선반도의 평화, 번영, 안전 및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을 희망했다.
유럽동맹 외교, 안전정책 고위급 대표 모게리니는 성명을 발표해 조미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방식이 조선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유일한 경로라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안전과 번영을 위한 후속 담판과 기타 절차에 대해 유럽동맹은 편리와 지지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량국 정상회담은 력사를 창조했고 쌍방이 채택한 선언문은 ‘력사적’ 의의가 있다며 량국간 새로운 관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량국 정상이 채택한 공동선언문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인 왕의는 조미 정상이 한자리에 앉아 평등대화를 진행한다는 자체가 바로 중대하고도 적극적인 의의를 띠고 있고 또 새로운 력사를 창조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조미 정상이 방해를 제거하고 호상 신뢰를 구축하며 어려움을 극복하여 반도 비핵화의 실현을 추진하고 반도의 평화기제를 구축하고 추진하기 위해 달성한 기본 공동인식에 따라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했다.
로씨야 국가 두마 국제사무위원회 스루츠끼 위원장은 이번 회담이 조선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문제는 외교적인 경로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로씨야와 중국이 제정한 관련 로선도는 계속 조선반도 문제 해결에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조미 정상회담이 성공은 거둔 데 대해 축하를 표하고 량국 정상의 용기와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조선과 미국이 채택한 선언문 관철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는 조미 정상이 성공적으로 력사적인 회담을 완성한 데 대해 축하를 표했다. 그는 쌍방이 채택한 공동선언문은 하나의 거대한 진보로서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일본 아베신조 수상은 이번 조미 정상회담은 문건형식으로 조미 쌍방이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려는 의지를 확인했는데 일본은 이에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측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반도 비핵화 등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조코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조미 정상회담을 높이 환영하며 회담의 성과가 조선반도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본 지역과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는, 조미 정상회담은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를 완화하는 데 유리하고 동아시아국가 지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추진하는 데 유리하며 동시에 각국의 무역왕래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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