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급,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
2017년 06월 23일 14:0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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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로 6월 22일발 신화통신: 애급 일간 《알아람지》는 22일, 애급정부 내각은 이날 현재 실시하고있는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애급헌법에 따르면 내각의 이 결정은 앞으로 7일내 의회에 제출하여 심의를 거치게 되며 의회 표결에서 통과한후에야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올해 4월 9일, 애급 북부지역 도시 탄타와 알렉산더에서 교회를 겨낭한 폭발습격이 발생했으며 최소 45명이 숨졌는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는 이 습격이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애급 의회는 4월 11일 표결을 통과하여 전국 범위내에서 3개월간의 비상사태를 실시했다. 이는 애급 대통령 엘시시가 2014년 취임후 처음으로 전국 범위내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실시한것으로 된다.
2013년 7월, 애급 군부측에서 무르시대통령의 직무를 해제한후 극단주의 무장단체는 시나이반도를 주요기지로 군경을 목표로 겨낭한 습격을 빈번히 발동하고있으며 지금까지 수백명의 사망을 초래했다. 시나이 일부 지역은 2013년이래 줄곧 비상사태에 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