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미국, 국제적책임을 포기하지 말아야
2017년 06월 22일 13:3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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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에서 미국은 발을 빼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하며 이는 미국뿐만아니라 전 세계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것이라고 지적했다.
20일 "세계 난민의 날"에 구테흐스는 뉴욕에 위치한 유엔 총부에서 올해 원단에 상임한 이래 첫 기자초대회를 거행했다. 도날드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국제질서에 어떤 영향을 일으키는가는 질문에 구테흐스는, "만약 미국이 대외정책과 국제관계의 많은 령역에서 발을 빼려 할 경우 미국의 역할은 다른 나라들에 의해 대체될것이며 이는 미국뿐만아니라 전 세계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것이다"라고 경고했다.
AP통신은 구테흐스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일부 유엔기금에 제공하는 자금을 축소하려는 타산은 "재앙"일것이라면서 "유엔의 관리에 해결할수 없는 곤난을 가져다줄것"이라고 거리낌없이 지적했다.
하지만 구테흐스는 트럼프정부와의 의견불일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있다. 그는 트럼프정부가 "빠리협정"에서 퇴출하는것을 반대하는데 미국 상업계와 민간의 힘을 동원하여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협정을 지지하도록 하는것은 "우리가 보고싶은 적극적인 신호"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