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147개 비정부기구와 사회단체, 로동조합 지도자들이 4일 공동성명을 발표해 "남해문제중재안판결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캄보디아 정부의 립장을 지지한다고 표했다.
그들은 성명에서 남해문제관련 중재재판소의 판결을 지지한다는 성명발표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캄보디아 정부의 립장을 모두 지지한다면서 남해문제 해당 각측은 반드시 최대한 자제하고 무력 또는 무력으로 위협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남해 각측 행동선언"에 따라 직접 당사측이 담판을 진행하는데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인정했다.
성명은 동시에 아세안과 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남해행동준칙"을 달성할것을 권장했다.
지난 달 28일 캄보디아인민당 창당 65주년 기념대회에서 훈센 인민당 주석인캄보디아 총리는 거듭 남해문제와 관련해 태도표시를 했다. 그는 인민당은 곧 발표되는 남해중재안 판결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할것을 관련 국들에 호소하고 남해문제에 대한 간섭을 중단할것을 역외 국가들에 요구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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