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당파 의원련맹인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100여명이 22일 오전 2차대전 1급전범 위패가 놓여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100여명 의원들 중에는 에토 세이시로 자민당 전 중의원 부의장, 하타 유이치로 민주당 참의원 간사장, 히라누마 차세대당 당수 다케오가 포함된다. 한편 오자토 야스히로 일본환경부 대신도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21일 "유합과 화해"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2차 세계대전의 과거사문제를 처리할것을 다시 한번 일본에 촉구했다.
일본 아베신조 총리가 최근 발표한 입장과 움직임에 관해 하프 대변인은 정례보도발표회에서 미국은 줄곧 각자의 유합과 화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과거사문제를 처리하는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이런 입장은 줄곧 아주 분명했다고 말했다.
하프 대변인은 미국은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든든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는것은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는 이런 나라들의 리익에 부합될뿐만아니라 미국의 리익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22일 "아시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전 총리는 21일 도쿄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아베담화"에서 더이상 "식민통치와 침략", "진심으로 사죄"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대해 비난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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