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대통령: 상호존중 전제에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할 용의 있다
2014년 01월 24일 09:2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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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대통령 로하니는 22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에서 이란은 상호존중하는 전제하에 미국과 관계를 회복하고 친선관계를 다시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로하니는 이날 스위스 라지오TV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친선관계를 재구축하는 길이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량국은 모두 적극적으로 미래를 대하고 함께 노력하여 공동한 리익과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하니는 이란과 미국이 친선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전제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이란인민의 합법적권리를 존중하는가? 상호존중하고 쌍방의 리익을 고루 돌보는 원칙을 견지하는가에 달려있다면서 "만약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우리도 적극적으로 호응할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세계경제포럼 년례회의에서 미국국무장관 케리를 만날 계획이 없다고 표했다.
스위스에서 진행중인 제2차 제네바회의에 대해 언급할 때 로하니는 수리아문제는 마땅히 수리아인민들이 결정해야 한다면서 수리아민중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란이 수리아문제 국제회의에 참가했더라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수 있었을것이라고 말했다(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