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대통령 제2원전 건설계획 언급
4000메가와트 이하 원전 건설
2013년 12월 03일 09:0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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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대통령 로하니는 11월 30일 이란은 남부의 부쉬르주에 제2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하니는 이날 제2원전도 부쉬르에 건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란원자력기구 대표 살레히는 로씨야와 협력하여 래년 두번째 원전을 세울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과 로씨야가 체결한 협의에 따라 로씨야는 이란을 협조하여 설비용량이 4000메가와트(MW) 이하의 원전을 세우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임대통령 네자드는 집권기간 두번째 원전 건설을 여러차례 제안했지만 줄곧 실현되지 못했다.
지난 9월 로씨야가 이란에 교부한 부쉬르원전은 이란과 전반 중동지역의 첫 원전이다. 이 원전은 부쉬르주의 소재지이며 항구도시인 부쉬르부근에 위치해있으며 설계설비용량은 1000메가와트이다. 이 원전은 20세기 70년대 독일에서 맡아 건설하다가 후에 미국의 간섭으로 시공이 중지되고 1995년 로씨야가 이 프로젝트를 인수했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