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란에 새 제재 가하지 말라”호소
2013년 12월 23일 10:1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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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핵문제가 “가능하게” 해결을 볼수 있다며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20일에 자국 국회에 대 이란 새 제재를 추진하지 말것을 호소했다.
당일에 있은 년말소식공개회에서 오바마는 지난달에 달성한 이란핵문제 단계성협의가 이란의 핵활동을 10년만에 처음 억제시켰다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것은 이란이 국제사회가 이란의 핵계획에 대해 우려를 가지지 않도록 할 용의가 있는가를 테스트하는것으로서 기존의 제재조치가 여전히 효력을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란에 계속해 압력을 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또 만약 이란이 단계성협의를 위반하거나 최종담판이 파탄될 경우 자신은 국회와 합작하여 즉시 이란에 대한 더욱 심한 제재조치를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또 외교경로를 통해 이란핵문제해결에 진력하려는 결심을 재차 천명하면서 이역시 국회의원과 미국인민의 “우선적선택사항”이라고 말했다.
오바마정부가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부분적 미국 상원의원들은 19일에 이란을 대상한 새 제재의안을 제기했다. 이에 백악관보도대변인은 만약 의안이 채택되면 오바마가 부결권을 행사할것이라고 밝혔다.
의안은 만약 이란이 올해 11월에 달성한 이란핵문제 제1단계협의를 위반하거나 담판 각측이 이란핵문제를 전면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미국정부는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것이라며 석유, 건축, 공정과 광산 등 업종을 포함해 새로운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란핵문제 관련 6개국(미국, 프랑스, 영국, 중국, 로씨야, 독일)은 11월 24일에 이랑과 단계성 협의를 체결, 이란에 대한 제재를 줄이는것으로 이란이 부분적 핵활동을 잠시 정지하는데 대해 동의했다. 동시에 쌍방은 향후 6개월내에 계속 담판을 진행하여 이란핵문제와 관련해 전면적인 해결방안을 달성키로 했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