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왕자 남극점 등정 성공
2013년 12월 19일 15:1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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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왕자(29세)가 남극점 등정에 성공했다.
BBC 등 영국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낮 12시쯤 해리왕자가 상이용사 12명과 함께 남극점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70킬로그람 정도의 썰매를 끌고 3주 이상 30킬로메터 넘게 걸어간 끝에 얻어낸 성과다.
해리는 영국왕실 사상 최초로 남극점을 밟은 인물이 됐다. 이번 남극점 정복은 영국 상이용사후원단체인 "부상자와 함께 걷기"가 주최한 모금후원행사로 이뤄졌다. 영국, 미국, 오스트랄리아, 카나다에서 온 상이용사들이 각각 세팀으로 나뉘여 남극점 정복에 나섰다.
해리는 2010년 이 단체의 창립 기자회견때부터 참여하며 상이용사들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2007년과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복무하기도 했던 해리는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다 다친 동료군인들과 한팀을 이뤘다.
해리는 이번 등정에 대해 "가진것이 없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발견할수 있다는것을 알린것"이라며 "상이용사들과 이번에 함께 남극점을 밟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