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충돌 소행성 탐지시스템 개발
2016년 11월 02일 09:5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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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천체망원경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을 감지했다. 곧 이 데이터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새 프로그램에 전달됐고 10분이 채 안돼 이 소행성의 예상 궤적과 지구에 미칠 영향이 계산됐다.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가 추진하고있는 이 시스템의 이름은 스카우트, 지구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 등 천체를 발견해 이를 추적 관찰하고 재빨리 충돌 위험성을 계산해내는 기능을 갖고있다. 그 첫번째 테스트 사례가 이번에 지구를 스쳐간 소행성 “2016 UR36”이다.
현재까지 NASA가 파악한 지구로 다가오는 천체는 약 1만 5000개, 이중 NASA는 90% 정도 파악하고있다고 밝히지만 여전히 지구는 수많은 이름모를 천체에 로출돼있는 형편이다.
NASA 산하 지구접근물체연구센터의 폴 조다스 박사는 “NASA의 관측 시스템에 매일 밤 5개의 천체가 새로 포착되고있다”면서 “그중 대부분은 매우 작거나 지구와 멀찌감치 떨어져 지나가지만 지름 150메터이상의 위험한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천체는 지구에 근접하기 며칠전 발견되거나 심지어 발견직후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면서 “스카우트는 천체의 발견부터 충돌 예측까지의 과정을 확실하고 빠르게 계산해 경보를 울리는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조다스 박사의 말처럼 실제로 지난 2008년 아프리카 수단에 떨어진 “2008 TC3”은 지구에 근접하기 19시간전 관측됐으며 예상 충돌지점은 12시간전 계산됐다. 이에 반해 지난 2013년 로씨야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20메터 크기의 소행성은 사전에 누구도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