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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실종 비행기를 찾지 못하는가?  미스터리가 아니라 기술의 한계때문

2014년 05월 28일 16:4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비행기가 실종돼 난감한 상황에 빠졌을때마다 우리는 종종 이런 의문에 휩싸인다. 19세기라면 그럴 만도 하다. 또 조금 양보해서 20세기라도 리해할만하다. 그러나 최첨단 기술의 21세기에 실종 비행기를 찾기가 왜 어려운가 하는 의문이다.

지상 레이더와 공중 위성도 모든 지역 커버 못해

땅에는 최첨단 레이더가 있다. 그리고 하늘에는 레이더를 릉가하는 수십대의 인공위성이 지구를 낱낱이 감시하면서 영상자료를 지구에 보낸다.더구나 구글이 쏘아 올린 위성이 보내는 사진은 아프리카 오지의 식당이름은 물론 기어 다니는 개미새끼까지도 확인한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 최첨단 과학기술의 21세기에 실종된 비행기 하나 찾지 못해 쩔쩔매는 리유는 무엇일까? 땅이 아니라 바다라는 리유 때문일까?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실상은 어렵다. 기술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1년전 아프리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리륙한 보잉 727기는 실종된 채 발견되지 않았다. 1979년 6명을 태우고 일본 도꾜를 출발한 보잉 707기가 태평양에서 사라졌다. 그외도 실종된 채 발견되지 않은 비행기는 무려 수십대에 이른다.

지난 3월 8일 239명을 태우고 떠난후 갑자기 사라져버린 말레이시아항공 370편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실종된 려객기는 대형 기종인 보잉 777기로 지상의 여러 장소와 무선 및 위성신호를 주고받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레이더상에서 사라진 곳은 정글이나 망망대해가 아닌 인구가 밀집한 동남아시아 국가와 린접해 있는 바다였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기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심지어 정확한 잔해도 수거된것이 없다. 실종사건이 다 그렇듯이 처음부터 추측만 무성했다.

항공산업 초기부터 비행기가 추락해 영영 사라져 미스터리로 남는 일은 종종 있었다. 오랜 수색작업 끝에 혹은 수십년후 우연히 발견되는 일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더, 위성, 기타 기술은 큰 도움이 된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실종사건이 보여주듯이 인류의 기술력이 지구의 일부 령역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유럽항공관제청 대표를 력임한 항공안전재단(FSF)의 데이비드회장은 "세계의 많은 령역에서 레이더가 탐지할수 있는 범위는 결코 완전한것이 아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라고 지적했다.

바다에 추락할 경우 찾기 힘들어

2007년 술라웨시 섬 근처 바다에 추락한 인도네시아 보잉 737기의 경우 첫 잔해를 찾는데 10일이 걸렸다. 5년전 228명을 태운 채 대서양에 추락한 에어프랑스 447편의 첫 잔해는 36시간이 지난후에야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할 경우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항공사고 집계 사이트인 ASN에 따르면 1948년이래 실종된 비행기는 80대에 이른다.

오늘날 레이더는 대형비행기나 소형비행기 모두를 추적할수 있다. 하지만 위성항법시스템과 세계적 감시망 등이 구축돼 있는 지금에도 지구의 상당한 면적은 이런 첨단기술의 손길이 닿지 않는다.

1970년대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 버무다 사이 삼각형모양의 대서양지역에서 군 비행기 몇대가 사라진후 미국인들은 뇌리에 "버무다 삼각지대"에 얽힌 미스터리를 떠올렸다. 그곳에서 사라졌다는 다른 비행기와 선박들에 대한 얘기도 나돌았다.

버무다 삼각지대는 조작된 허구

그러나 이러한 초자연적인 내용은 결국 조작된것임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버무다 삼각지대 사고률은 다른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높거나 낮지도 않은 평범한 지역이다. 그러나 실종이 장기화 될때는 상당히 그럴듯하게 들릴수도 있다.

비행기 실종은 외딴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결론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에어프랑스 447편도 하루이상 실종 상태였지만 결국 바다에 떠있는 잔해가 발견되면서 추락사고였음이 밝혀졌다.

에어프랑스 추락사고가 암시하듯이 현대 첨단과학기술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미스터리로 묻어주지는 않을것이다. 당시에도 바다에 떠있던 잔해는 이틀도 안돼 발견됐지만 수주일에 걸친 심해 수색작업에도 비행기동체나 블랙박스가 발사하는 음파를 찾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잔해나 동체는 언젠가 발견될것으로 믿고 있다. 다만 시간이 필요할뿐이다. 첨단 원격조종 심해탐사기와 수중 음파탐지기, 컴퓨터모델링 등을 리용한 수색작업이 앞으로 더 벌어진다. “어딘가엔 흔적이 있을것이고 발견될것이다. 하지만 그 비행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결코 알수는 없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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