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림업국이 26일, 야생동식물 불법 포획 현상이 아직도 가끔씩 일어나고 있지만 지난해 전국 야생 동식물 불법교역수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가림업국 류동생 부국장은 이날 북경시동물원에서 열린 제4회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 계렬선전행사 개막식에서, 지난해 조사처리한 상아 밀수사건수는 고봉기를 이루었던 해보다 80% 하락했다고 밝혔다.
류동생 부국장은, 아프리카 코끼리 보호사업을 지지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올해 말부터 국내 상업성 상아가공무역을 중단하고 아프리카 상아 소비를 자발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류동생 부국장은 또, 우리나라의 참대곰, 따오기, 양자강 악어, 서장 령양, 소철 등 몇가지 멸종 위급 동식물들도 점차 멸종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멸종 위험에서 벗어나는 위급 동식물종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야생동물 보호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올 1월 1일부터 우리나라는 신규 야생동물보호법을 공식 시행하여 무단 포획, 식용, 야생동물을 리용한 불법경영 현상에 대한 처벌 강도를 높였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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