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청소년이 자신이 먹던 요리에서 파리가 나왔다고 사장을 살해하고 식당을 불 지른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료녕성 지역신문에 따르면 금주시(锦州市)공안국은 지난 2011년 심양(沈阳)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을 조사하던 중 2004년 발생했던 방화사건과 연관된 중요한 증거를 찾아내 당시 용의자였던 곽(郭)모씨를 지난달 15일 체포했다. 곽씨는 조사 과정에서 모든 범행을 시인했다.
공안국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9월, 당시 19세였던 곽씨는 금주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료리에서 죽은 파리 한마리가 있는것을 발견했다. 곽씨가 사장에게 "음식값을 못 내겠다"며 항의하자, 사장은 "음식을 새로 만들어 줄수 있지만 음식값은 꼭 내야 한다"고 대답했다. 화가 난 곽씨는 음식점 문을 발로 차고 나갔다.
며칠후 새벽, 곽씨는 불꺼진 식당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사장에게 "내가 누군지 알겠냐?"며 폭행하고 준비한 흉기로 사장을 살해했다. 그리고 범행을 감추기 위해 식당에 불을 지르고 도망쳤다. 사체를 포함해 식당 전체가 불에 타버려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곽씨는 범행 후, 심양에서 일하며 생활했는데 그의 폭력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지난 2011년 다른 사람과 다투고 화가 난 그는 역시 상대방의 집에 불을 질렀다. 경찰은 곽씨를 방화혐의로 체포해 수사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곽씨가 2004년과 2011년 범행의 련관된 중요 증거를 발견하고 범행 일체를 밝혀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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