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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 장려정책"에 연변적 조선족부부들 술렁

유경봉 기자

2013년 03월 01일 08:2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아들딸 오누이를 두고 행복한 연길시의 천호춘, 왕주란 부부.

"인구조례"전 5년내에 태여난 둘째들도 장려정책 향수할수 있었으면

"조선족가정이 둘째를 낳으면 50개월 동안 매달 1000원씩 총 5만원 출산보조를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인구발전조례(초안)"(이하 "인구조례"로 략함)가 인터넷길림신문 등 매체를 통해 일파만파 전해진지 2개월째, 이에 각지에 살고있는 연변적의 젊은 조선족부부들이 술렁이고있다.

연길시의 천호춘(33)은 일본류학시 만난 심양적의 조선족녀성 왕주란(32)과 결혼해 아들을 낳고 2007년에 귀국해 돌생일을 쇠여준 뒤를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연길에서 태여난 둘째인 딸아이의 돌생일까지 쇠여주었다. 그는 친구들로부터 가족인구를 300% 성장시킨 조선족인구장성의 "공신"으로 불리우며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있다.

"둘째아이 장려정책"을 전해들은 천씨는 해당 부문에서 "인구조례"를 실시하기전 50개월내에 태여난 조선족 둘째아이들도 5만원의 장려정책을 향수할수 있다는 내용을 "인구조례"의 조항에 추가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달 1000원 보조, 로임비례 따지면 한국보다 더 높아

장춘에 사는 김씨(가명)와 안해 리씨(가명)는 연변출신의 조선족 신혼부부, 장춘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각자 호구를 장춘으로 옮겨왔다. 하지만 김씨는 농촌호구라 할지라도 연변호구로 남아있는게 더 뿌듯하다며 대학교 졸업후 연길로 호적을 재이전했다. 그러다보니 남편은 연길사람, 안해는 장춘사람, 호구부도 따로따로 되여있다.

"인구조례"기사를 읽은후 김씨는 호적을 장춘에 남기지 않은게 지금 와보니 천번만번 정확한 선택이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들 부부는 결혼전부터 아들딸 오누이를 키우고싶어했다. 한국에서 가사도우미로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있는 김씨의 장모도 한국에서 둘째아이를 낳으면 한화로 20-30만원씩 장려하는데 연변의 로임수준을 따져볼 때 매달 1000원씩 50개월 주는 장려금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며 허리띠를 몇년 졸라매더라도 아이의 더욱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둘째까지 낳으라고 지지해나서고있다.

경제적부담이 두배로 늘겠지만 조선족인구의 성장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여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고싶다는 김씨, 그는 100% 조선족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몇년내에 연길로 이사갈 계획까지 무르익혀가고있다.

"인구조례" 실시하면 외지호적의 아이 연변으로 이적할터

청도에 살고있는 돈화적의 한광수(32)는 몇년전에 청도적의 한족처녀와 결혼하고 첫아이의 호적을 안해의 호적지인 청도에 조선족으로 올렸다. 지난 12월말, 둘째를 계획하고있던 한씨는 "인구조례"가 곧 실시될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동시에 그는 연변의 조선족인구 감소문제가 확실히 심각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첫아이의 호적을 돈화로 이적한후 둘째가 태여나면 역시 돈화에 보내 전통적인 조선족교육을 받게 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인구조례"에 반색을 하는 이들에 비해 남경에 사는 연길출신 리원규(33)는 다소 담담한 반응이다. 결혼전, 아빠트를 장만하면서 남경으로 호적을 옮긴 리씨는 당분간 호구를 연길에 다시 옮겨올 생각도, 연길에 거주할 생각도 없다. 하지만 조선족인구 증가문제에 대한 연변주 해당 부문의 중시와 그에 따른 부속적인 조치들을 엿볼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인구장성에서 급선무는 장려정책이 아니라...

"연변에서 조선족인구 류실과 감소를 방지하려면 급선무는 둘째아이 생육에 대한 장려보조정책이 아니다. 반부패척결을 강화하고 진정으로 깨끗한 사업환경과 투자환경을 도모하며 연변출신의 조선족 대졸생들의 외지, 외국으로의 류실을 막고 많은 조선족 고급인재들을 영입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밝히는 이도 있다.

이는 절강성 모 시의 중점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고있는 연길태생의 로씨(34), 그는 6년전, 한국 모 의과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연변주 모 중점병원에 근무하려고 사람을 통해 알아봤더니 한 중개인은 15만원의 활동비용을 요구했다. 당시만 해도 연길시에서 80평방메터의 아빠트 한채를 살수 있는 돈이였다.

정든 고향을 홀연히 떠난 로씨는 타향에 정착했다.

로씨에 따르면 연변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그의 친구들도 거개가 국가기관이나 사업단위에 출근, "관계"가 없는 그같은 사람은 고향에 돌아와서 발전하고싶어도 막무가내라고 했다.

타민족 부부들은 "장려정책"이 부럽기만 하다

"인구조례"에 젊은 조선족부부들이 찬반공론을 펼치고있는데 반해 길림성내, 특히는 연변의 기타 민족 젊은 부부들은 내심 부러워하는 눈치를 보이고있다. 그중에서도 부부 쌍방이 독신자녀인 부부들은 정책에 따라 둘째아이를 낳을수는 있지만 장려정책은 향수받지 못해 조선족부부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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