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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예술과 닥종이 인형의 만남

2015년 10월 28일 16:1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중국 고유의 미술 장르로 소박한 소재를 민속적으로 표현한 전지예술과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조상때부터 대대로 이어받은 문화유산 닥종이 예술을 한번에 눈요기 할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할빈시문화라디오방송뉴스출판국에서 주최한 중한 전지예술과 닥종이 인형 만남전이 지난 25일 오전, 할빈시 도리구문화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전시회에 중국 민간 전지예술의 대표적인 전승자 예수매작가의 30여점 전지 작품과 기타 예술가의 작품을 더불어 도합 70여점 전지 작품을 선보였고 한국측은 전통복식 닥종이 인형 기능 전승자인 최옥자작가가 창작한 인형을 위주로 도합 32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전지는 중국인의 정서가 많이 담겨져 있어 설날이나 결혼식 때에도 장식으로 많이 쓰이기에 평소에 접하기 힘든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에 쓰는 기계화로 생산해낸 전지 상품이 아닌 가위로 손수 오려낸 예술작품 뒤에는 전통을 이어가려는 예술가들 노력과 땀방울이 슴배여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아름다움을 경탄하는 외에도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한국의 닥종이 인형은 중국에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예술이라 보는 관객들마다 "참 이쁘다"며 탄성을 련발했다. 눈으로 보는것만으로 도저히 만족을 못느껴 손으로 직접 반져봐야 성이 찰것 같은, 하지만 만지지도 못하는 그런 사랑스런 닥종이 인형들이다.

닥종이는 닥나무 껍질로 만들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닥종이 인형을 하나 만들려면 종이를 하나하나 정성스레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그리고 또 모양새에 따라 염색하고 그리는데 어떤 인형은 3개월 정도 공을 들여야 완성할수 있다고 한다.

다양한 표정을 담아낸 닥종이 인형마다 작가의 정성이 들어가 있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그중 작품 '줄넘기기'는 아련한 소년 시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부녀들이 모여 앉아 김치 담그기'는 사라져 버린 추억을 재현해 주었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의사 안중근'은 제국주의자들에게 경종을 울린 민족독립투사의 장거에 다시 한번 경의를 느끼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주로 선보인 닥종이 인형 작가이자 또 2012년에 한국 고용로동부로부터 전통 복식인형 숙련 기술 전수자로 선정된 최옥자작가는 "안중근의사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할빈에서 전시회를 열리게 되여 의의가 깊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닥종이 인형 문화를 중국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무형문화유산센터, 할빈시 도리구문화관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시회는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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