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로간부국의 주최로 마련된 2015년도 장백현 리퇴직로간부 새해맞이 련환모임이 12월27일 오전, 현로간부국 4층 활동실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대합창 "나의 조국을 노래하자"로 서막을 연 이날 문예공연은 독창, 합창, 무용, 조롱박연주 등 여러가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들로 펼쳐졌다.
남성소합창 "하얀눈꽃이 하늘에서 내린다", 75세이상의 조선족과 한족로인들이 공동으로 부르는 민족단결의 노래 "고속도로 타고 북경에 가네","나의 고향 진달래", 무용 "환락의 중국년", 변방군인들이 출연하는 조롱박연주 등 종목은 내용이 새롭고 군민간, 민족간의 대단결을 노래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찬란한 빛발아래 날로 부유해가는 고향의 아름다운 면모를 열정적으로 구가했으며 현시대 로간부들의 름름한 자태와 정신풍모를 충분히 과시해 장내는 시종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러퍼졌다.
녀성독창 "사과배 따는 처녀", 녀성이인창 "해빛따라 천만리", 조선족무용 "아리랑목동", "둥실타령", 장족무용 "성사로운 인생" 등 종목은 우렁찬 목소리와 더불어 민족특색이 다분할 뿐만아니라 가무에 능한 우리 민족의 예술기교를 그대로 부각했는바 이날 련환모임은 하나 또 하나의 멋진 종목들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로간부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가져다주었다(곽사굉 류전명 최빈 최창남기자).
래원: 인민넷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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