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유명한 안무가 손룡규교수 작품 무용공연회 20일 북경서 개최
2014년 12월 22일 09:5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북경무용학원 연구생부가 12월 20일 북경에서 "연구와 구현-손룡규 교수, 지도교사 창작실 '화.원상(化.圓象)'작품 무용공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북경무용학원 건교 60주년 경축행사의 하나이다.
손룡규교수는 북경무용학원의 교수, 중국 조선족의 유명 안무가이다. "화.원상"이란 "세계와 더불어 하나가 되다"라는 뜻이다.
이날 공연회에서 조선족무용 "이즈러진 봄"과 묘족무용 "고도행(古道行)", 몽골족무용 "골(骨)·무(舞)" 등 손룡규 교수가 창작한 대표작품 9편이 공연되여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북경 무용계 전문가와 교수, 북경 조선족 유명인사 600여명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손룡규교수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40편의 무용작품을 창작했다. 그의 작품 "이즈러진 봄"이 1994년 "중화민족 20세기 무용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작품 "고도행"은 2009년 전국 "제7회 련꽃컵무용경연" 금상을 수상했다.
중화민족 20세기 무용우수작품상 행사는 1994년 중국문화부가 주최했는데 건국이래 우수작품 3000여편 중 24편이 특별 선정되였다.
중국 조선족 안무가중 이 상을 수상한 안무가는 손룡규교수 한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