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의 조선족창극 "심청전"이 오는 8월초 내몽골자치구 훅호트에서 있게 되는 제3차 중국 소수민족희곡종합공연에 참가하게 됩니다.
중국 소수민족희곡공연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문화선전사와 문화부 예술사, 중국소수민족희곡학회 주관하에 3년을 주기로 열리는 우리나라 우수희곡집중전시 무대입니다. 제3차 중국 소수민족희곡종합공연에 운남, 길림. 하북, 절강, 내몽골 등지 14개 소수민족 희곡종목들이 참가합니다. 연변가무단의 조선족창극 "심청전"은 예선을 통과한 14개 참가종목중 하나입니다.
연변가무단 김명화부단장은 “"5,60년대 까지만 조선족 창극이 있었지만 후에 이어지지 못했고 완정한 극을 무대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국 소수민족 희곡공연참가를 계기로 전통민족예술을 재현하려고 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연변가무단에서는 창극 "심청전"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조선족 전통음악리론가 김남호와 국가급 판소리 전승인 강신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토대에서 4막 8장 창극 "심청전"을 창작했습니다.
연변가무단의 창극 "심청전"은 민요가수 최려령이 심청배역을 맡고 성악배우 김지협이 심봉사를 연기하게 됩니다. 등장배우는 20여명으로 연변가무단 성악부와 연극부 배우들로 구성됐습니다.
조선족 창극 "심청전"은 5월에 극본이 완성되고 6월부터 련습에 들어갔습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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