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산정책연구원과 중국 차하얼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산 북경 포럼 2013"이 "향후 20년의 중한 관계"를 주제로 북경에서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아산정책연구원 함재봉 원장은 중국국제방송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북경에서 막을 내린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제18기 3중전회는 중국이 앞으로 5년 또는 10년안에 어떤 방향으로 나이갈것인가를 밝히는 청사진이기 때문에 한국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 지도부가 개혁개방의 문제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있고 빠르기만 해서도 안되고 너무 느려서도 안되는 개혁개방의 균형을 잡으려는 중국정부의 많은 노력들을 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재봉 원장은 또한 현재 중국정부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잘 알고 올바른 방향으로 지혜롭게 이끌어가려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향후 중국이 동북아경제 전체를 위해서도 안정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갈것을 확신한다고 표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9월 29일 상해자유무역시험구를 설립한데 대해 중국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통해 더욱더 세계적인 기준에 맞는 경제로 발전하는 것을 대환영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설립된 한국 아산정책연구원은 급변하는 동아시아, 지구촌 정세에 대응하여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민간 싱크탱크이다. "아산 북경 포럼 2013"에 대해 함재봉 원장은 아산정책연구원과 같은 민간 싱크탱크는 한국이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크게 인지하고있다는 하나의 표현방식이며 중한 량국과 주변국의 최고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이있는 토론을 통해 뉴대를 형성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함으로써 한중관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민간차원에서 안정적이고 서로 믿고 만나는 교류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되며 천영우 전 한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중국 성위 캐피탈 이세묵 대표, 중국 청화대학교 초수룡 교수, 브루킹스 연구소 조나단 폴락 연구원 등 중한 관계, 정치, 외교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석학 총 48명이 참가해 지난해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이한 량국의 관계를 돌아보고 향후 20년의 중한 관계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그밖에도 중미 관계, 동아시아 지역 질서 및 역사 문제 등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론의하게 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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