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한국측위원회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단체가 조선측에 제안한 "남북공동선언"기념행사에 참여하는것을 한국정부가 제지한다고 비판하면서이 행동을 남북간의 대화재개를 방해하는것으로 인정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련합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 위원회는 조선측위원회에 팩시를 보내 기념행사준비를 위해 실무 접촉을 가질것을 제안하였다. 팩시는 남북은 한국측 조선방문단의 통행, 통신과 인신안전 확보 등 문제에 대해 협상하고 조선측을 초청하여 관련해 남북 해당 부문간의 협상과 실무접촉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 야당인 민주당도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빨리 개성공단의 정상적운영, 남북관계개선 및 상호신뢰재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것을 정부에 촉구하였다.
한국련합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은 지난 23일 한국에 팩시를 보내 쌍방의 린접지대인 개성이나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남북공동선언"체결 13돐을 경축할것을 제안하였다.하지만 한국통일부는 27일 성명을 발표해 사실상 조선측의 제안를 거절하였다.
2000년 6월 15일 당시 한국대통령 김대중과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일은 평양에서 력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을 체결하였다. 이 선언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열었으며 쌍방관계에도 한때 뚜렷이 완화되는 국면이 나타났다. 2001년부터 남북 쌍방은 해마다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해오다가 2008년 한국주민이 금강산에서 조선병사의 총격에 사망된 사건으로 2009년부터 기념행사가 중단되였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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