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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온해보이지만 시민들 우려심 안고있어

2013년 04월 12일 15:3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조선반도 남북군사분계선과 서북으로 이어져있고 서울과 40킬로메터 정도 떨어져있는 한국 경기도 파주시 해관부근의 통일교초소에서 4월 10일 촬영한 사진(신화사).

"북측에서 가능하게 동시에 여러매의 미사일을 발사할것이라는 군측분석이다..."

신화사 기자가 서울거리에서 탑승한 한 택시에서 들려오는 방송소리였다.

"근심되세요?"하는 기자의 물음에 50대의 택시기사는 굳어진 표정을 펴지 못한채 "왜 근심되지 않겠어요! 방송에서는 시간대로 특집방송을 보내고있는데, 요새 모두 신경이 팽팽해지지요."라고 답한다.

"길거리에 나선 한국사람들을 보면 다 평온해보이는데요?"하는 기자의 말에 기사는 탄식하면서 "그건 그렇게 보이는거겠지요. 근심되여도 티를 내지 말아야지요. 다시 스스로를 놀래우지 말아야 하고 붙는 불에 키질 말아야지요." 한다.

조선반도정세가 부단히 승격되고 조선측에서 련이어 강경태세를 보였지만 보기엔 서울시민들의 생활엔 별로 큰 파도가 없다. 길거리엔 예전처럼 끼리끼리 다니는 사람들의 담소소리가 들려오고 회사원들도 정상 출근하고있으며 커피숍들에서는 예나 다름없이 련인들, 친구들끼리 속삭이고있다...

그러나 태연한 생활속에서도 사람들은 내심의 우려와 긴장함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기자가 만난 대부분 사람들은 요즘 반도정세가 주화제라고 표했다.

지금까지 있어본적 없던 조선측의 개성공업단지운영중단이며 주한국 외국인에 대피책준비경고를 고한것이며 이런것은 한국사람들로 하여금 사태가 전보다 엄중해지고있음을 느끼게 하고있었다.

림현지란 회사원은 요새 시시각각 TV방송으로부터 반도정세 해당 뉴스를 박아보게 된다면서 기자에게 "나는 결코 충돌하는것은 근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몇년에 한번씩 반도정세가 이렇게 전쟁이 일촉즉발하듯 질탕하게 들추어지니 참..." 한다.

회사원 리홍은 기자에게 10몇년전 조선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것이다"라고 위협했을 때 한국에서는 상품구매조가 일었는데 특히 쌀을 사들인다거나 라면을 저비하는 현상이 나타났는가 하면 출국 항공권이 다 예매되였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그런 물자저비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한국인들은 당전 정세가 이왕보다 더 준엄하다는것을 보편적으로 느끼는편이고 내심 긴장하면서도 그런 우려를 가슴속에 가라앉히고있는편이라고 한다.

한국사람들의 안정적인 표면과 비교해볼 때 재한 외국인들의 불안감은 선명히 드러나있는편이다.

기자의 료해에 따르면 한국 류학중인 다수 타이류학생들은 륙속 휴학신청중이고 일부 영어학원들의 외국적교사들도 분분히 한국을 떠나고있다. 그러나 한국이화녀자대학에 류학중인 중국학생 왕위는 기자에게 학교측에서 아직 특별통지가 없다고 했으며 기타 나라 류학생에 비교해 중국류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랭정한편이라고 한다.

10일-15일간을 한국언론은 관건적인 시기라 말하고있다. 사람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정세발전에 대해 고도로 주목하고있으며 정녕 요새 무슨 일이 생기지 말기를 기도하고있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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