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가 16일, 조선과 한국이 15일 판문점에서 진행한 장군급 군사회담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면서 한국측은 회담 진정성이 없었다고 지적했고 또 제2차 조선과 한국간 고위급 접촉은 예기한대로 진행되기 어려울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7일 조선과 한국은 서부 해역에서 짧은 접전이 있은후 조선측은 곧바로 한국 국가안보실 실장에게 비상회담을 진행할것을 제의했다. 하지만 이 제의는 한국측의 거부를 받았다. 그후 조선측은 또 두차의 제의를 보내서야 한국측은 15일에 군사회담을 진행할것데 동의했다. 그러나 이 회담에서도 한국측은 국가안보실 실장을 파견하지 않았고 실제적인 결책권이 없는 국방부 정책실 실장을 보냈다.
보도는, 조선측은 반조선 전단지를 살포한 행위의 엄중성을 재차 강조한다면서 한국정부는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이 행동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국측은 이는 어디까지나 민간단체의 행위이기 때문에 정부는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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