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어민 사망사건 관련해 한국측에 엄정 교섭 요구

2014년 10월 11일 09:2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홍뢰(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측은 한국측이 폭력 검문을 통해 중국 어민을 사망하게 한 사건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중국 외교부는 한국측에 엄정교섭을 요구하여 한국측이 엄숙하고 진지하며 적절하게 사후처리를 진행할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홍뢰 대변인은 사건발생후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즉시 한국측에 교섭을 요구하여 령사관원을 사건발생지역에 파견해 상황을 리해하고 이 사건을 처리하게 했다고 소개했다.

대변인은 10월 10일 한국해경이 중국 "로영어(魯榮漁) 50987호" 어선을 검문할 때 중국 어민에게 총을 쏴 선장 송후모(宋厚模)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한국측의 폭력 검문행위로 중국어민이 사망한데 아주 경악하고 강력한 불만을 표시한다면서, 한국측이 즉각 진지하고 철저하게 사건을 조사하여 책임자를 엄숙히 처리하며 제때에 조사와 처리결과를 중국측에 통보할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홍뢰 대변인은 사건발생후 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측에 교섭을 요구하고 령사관 관원을 사고발생지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 사건을 처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령사사(司) 책임자가 주중 한국대사관에 엄정교섭을 요구했다.

홍뢰 대변인은 "외교부와 주한 대사관은 계속 사건의 진전을 밀접히 주목할 것이며, 한국측이 엄숙하고 진지하고 적절하게 사후처리를 잘 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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